한겨레 류우종기자
경기지방경찰청 홍성환(사진) 경위가 11월15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경찰 정복을 입고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1인시위를 벌였다. 김광준 서울고검 검사의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특임검사가 경찰 수사를 가로챘다는 것이 이유다. 1인시위는 누구에게나 보장된 권리다. 정복 입은 경찰에게도 당연히 그 권리는 주어진다. 그런데 그 권리를 ‘원천봉쇄’해온 것은 경찰이었다. 경찰 방패와 차벽에 갇히면서도 1인시위의 권리를 조금씩 넓혀온 것은 싸우는 시민들이었다. 그렇게 시민이 얻어낸 권리를 이제는 경찰이 이용하고 나섰다. 바람직한 일이다. 경찰들도 시간 나면 1인시위 많이 하기를 바란다. 경찰도 이제는 깨달을 때가 됐다. 집회·시위를 무조건 불법으로 보는 그 시대착오를. 그러니 경찰, 앞으로는 절대 시민들의 1인시위를 막지 말라. 봉쇄하지 말라. 그랬다가는 경찰 1인시위를 시민들이 봉쇄해버릴 수 있다.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너 나와” “나왔다, 어쩔래”…국힘, 한동훈 제명 내홍 속 ‘막장 의총’

이해찬 조문 끝내 안 한 이낙연…6년 전엔 “대표님 뒤를 졸졸”

구치소 김건희 “공책에 편지·영치금 주신 분들 이름 적으며…”

1년 만에 31%p 날아간 ‘트럼프 텃밭’…텍사스 상원 민주 손에
![[단독] 캄보디아, “한국인 건들면 패가망신” 이 대통령 글에 대사 불러 항의 [단독] 캄보디아, “한국인 건들면 패가망신” 이 대통령 글에 대사 불러 항의](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202/53_17700182654372_20260202503330.jpg)
[단독] 캄보디아, “한국인 건들면 패가망신” 이 대통령 글에 대사 불러 항의
![[단독] 김경과 별도로…남동생 재단 회원도 강선우 ‘쪼개기 후원’ 정황 [단독] 김경과 별도로…남동생 재단 회원도 강선우 ‘쪼개기 후원’ 정황](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202/53_17700308839418_20260202503850.jpg)
[단독] 김경과 별도로…남동생 재단 회원도 강선우 ‘쪼개기 후원’ 정황

‘10만 주장 집회’ 한동훈 지지자 집결…국힘 내홍은 일단 소강

밀가루값 ‘6조 짬짜미’ 적발…이 대통령 “검찰이 큰 성과 냈다”

팔까, 물려줄까, 버틸까…‘양도세 중과’ 앞 계산기 두드리는 237만 다주택자

‘국힘 허수아비’ 장동혁…정치 경험보다 더 부족한 두 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