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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음주 잔혹사

이주의 그분
등록 2012-08-01 18:54 수정 2020-05-03 04:26
씨네21 제공

씨네21 제공

술 마시다 훅 갔다. 영화 속 꼬꼬마 헤일리 조엘 오스먼트가 그랬다. 20대 초반이 된 그는 어릴 때 모습을 찾기 힘들 정도로 역변했다. 그의 인생 반전은 200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음주운전 및 대마초 소지 혐의로 기소된 것. 국내 아이돌 음주 잔혹사도 이어지고 있다. 2000년 H.O.T 강타, 2005년 ‘술은 마셨으나 음주운전은 안 했다’란 어록을 남긴 클릭비 김상혁, 2012년 2PM 드렁 ‘쿤’까지. 닉쿤은 ‘I am deeply sorry’로 끝나는 구구절절한 영문 사과문을 남기고 자숙하기로 했다. 술 마시고 운전대 잡으면 정말 훅 간다. 네 인생도 남의 인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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