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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고도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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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2-06-19 19:14 수정 2020-05-03 04:26

신기하다. 언제 적 전두환인가. 무섭다. 두렵다. 언제 적 박정희인가. 두 사람의 유산을 뛰어넘었다고 배웠다. 세월이 지났다고 들었다. 독재 찬양은 지겹게 살아남는다. 국회입법조사처 ‘지표로 보는 오늘의 한국’ 2010년 통계를 보면, 독재 찬양의 근거가 희미하게 보인다. 민주주의체제에 대한 지지도가 조사 대상 22개국 가운데 최하다. 민주주의 외에 ‘다른 정부 형태’를 꿈꾸는 사람이 이리 많은가.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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