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최초의 우주인’ 유리 가가린의 역사적인 우주 비행 50돌을 기념해 그의 이름을 딴 러시아 ‘소유즈 TMA-21’ 우주선이 4월5일 궤적을 그리며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날아가고 있다. 3명의 우주인은 우주정거장에서 14일을 머물다 귀국한다. 인류의 우주개발 경쟁이 본격화된 지 이제 50년. 인류가 자연재해가 끊이지 않는 지구를 떠나, 우주에서 새 삶의 터전을 찾을 날이 언젠가는 올까?
1년에 75개 먹는 것이 ‘라면’
봄비가 부르는 음식이 있다. 김치전과 막걸리, 그리고 라면이다. 라면의 연간 소비량은 얼마나 될까. 모두 34억 개로 1인당 평균 75개꼴이다. 최소한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먹는 셈이다. 물론 통계인 만큼, 밀가루 음식이 싫어서 혹은 간편하지만 건강 때문에 따위 각종 이유로 라면을 멀리하는 이들을 고려하면 일주일에 2개 이상 먹는 사람도 있게 된다. 국내 라면시장은 머지않아 연간 2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AC닐슨이 2009년 4월~2010년 3월 시장점유율을 조사한 자료를 보면 라면시장 1위는 농심(68%)이고, 삼양(13%)과 오뚜기(10.5%)가 뒤를 잇고 있다.
‘사회 지도층’에서 탈락한 최씨‘맷값 폭행’으로 1심에서 징역 1년6개월의 실형이 선고됐던 SK그룹 창업주 일가 최철원(42) 전 M&M 대표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부(재판장 양현주)는 4월6일 최씨의 첫 항소심 공판을 15분 만에 끝낸 뒤 곧바로 결심으로 직행했다. 항소심 재판이 하룻만에 끝난 것이다. 법원 쪽은 “매우 간단한 사건이다. 일반적이면 벌금이나 집행유예 받고 끝냈을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의 김주원(현빈)이 말하는 ‘사회 지도층’이라면 이럴 때 알아서 감방으로 가는 책임감을 보였어야 한다. 최씨는 사회 지도층에서 탈락이다.
오바마의 재선 도전, 성공할까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4월4일 2012년 대통령 선거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그는 이날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에 재선 도전과 관련한 서류를 제출했고, 지지자 1300만 명에게 보낸 전자우편에서 “재선을 위한 조직화를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재선 도전 성공은 경제 회복 여부와 리비아 내전 개입 등에 대한 여론에 좌우될 것이다. 공화당 대선 후보로는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 세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 등이 거론된다.
EU에 구제금융 받는 포르투갈재정위기를 겪어온 포르투갈이 결국 구제금융을 받는다. 조제 소크라트스 포르투갈 총리는 4월6일 TV로 발표한 성명에서 부채가 많고 국제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유럽연합(EU)에 구제금융을 신청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포르투갈은 17개 유로존 국가 가운데 그리스와 아일랜드에 이어 세 번째로 구제금융을 받는 국가다.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정년이’ 큰일 했다…여성국극 연일 매진, 신작 제작도 활발
‘정우성 득남’ 소식이 쏘아올린 작은 공
[단독] 실손보험 믿고 ‘툭하면 도수치료’…과잉진료 손본다
“65살 정년연장은 단계적 적용…재고용 도입하면 ‘의무화’ 필요”
서울 새벽부터 ‘첫눈’ 3~8cm…시, 제설 비상근무
[영상] 특별진단: “이재명 유죄 나올 때까지 기소, 이게 정의인가”
[단독] ‘김건희 인맥’ 4명 문화계 기관장에…문체부 1차관 자리도 차지
‘순직자 예우’ 강조한 한동훈에 의문이 든다…채상병 특검법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임기만료 전역...임성근 무보직 전역 수순
위법 없으니 넘어가자?…가족 논란 ‘어물쩍’ 윤·한 판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