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윤섭 기자 kwak1027@hani.co.kr
3월2일 케냐 스탠더드신문사에서 막 발행된 목요일치 신문 수만 부가 불타고 있다. 나이로비의 경찰 특공대는 스탠더드 소유의 방송국을 습격해 방송송출 장비를 압수한 뒤 한밤중에 AK-47 소총으로 무장한 채 같은 계열의 신문사에서 이런 일을 저질렀다. 일련의 사태는 대통령 음와이 키바키의 부정부패에 관한 비판 보도가 이어진 데 따른 것으로, 유엔은 즉각 케냐 정부에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고 수천 명의 시민이 신문사 앞에서 언론의 자유를 지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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