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윤섭 기자 kwak1027@hani.co.kr
‘영원한 줄리엣’ 올리비아 허시가 주연한 영화 <마더 데레사>가 1월21일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됐다. ‘만인의 연인’으로 불리던 오드리 헵번은 인생의 후반부를 대부분 유니세프 대사자격으로 아프리카의 어린이를 돕다가 생을 마쳤다. 그가 가장 아름다웠던 순간은 <로마의 휴일>에서 단발머리 공주로 나왔을 때가 아니라 소말리아에서 꺼져가는 어린 생명을 안고 눈물짓던 예순살 이후의 모습이었던 것처럼, 올리비아 허시도 ‘가난한 사람이 있는 곳이라면 달까지라도 찾아갈 것’이라던 마더 데레사를 닮고 싶은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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