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윤섭 기자 kwak1027@hani.co.kr

◁ 알제리 접경의 모로코 남동부 한 오아시스에서 메뚜기떼들이 포도덩굴을 갉아먹고 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아프리카 북·서부를 휩쓸고 있는 메뚜기 피해를 줄이기 위한 긴급 방제자금을 국제사회에 호소하고 있다. 1억 마리에서 수백억 마리까지 한 무리를 이루고 다니며 하루에 수천명의 사람이 먹을 식량을 해치울 수 있다고 한다. 펄벅의 에 등장하기도 해 ‘왕룽’을 경악시켰던 이놈들은 우리가 예전에 도시락 반찬으로 먹기도 하던 그것과 비슷하게 생겼는데, 사람 먹을 것도 부족한 아프리카에서 떼로 몰려다니는 것을 보니 자못 위협적이다. (사진/ AF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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