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분홍 맛~궁금해 허니 깨물면 점점 녹아든 생크림 맛~♬’
분홍색 케이크를 한입 베어 물자 레드벨벳의 노래 이 입에서 저절로 흘러나왔습니다. 밸런타인데이인 2월14일, 뉴스룸에 ‘한겨레21’ 글자가 쓰인 예쁜 분홍색 케이크가 도착했습니다. “다가올 밸런타인데이에 제가 만든 초콜릿케이크 하나를 보내드리려고 합니다.” 2월4일 독편3.0 단체대화방에 글을 올린 독자 이상훈씨가 정성스레 만들어 보낸 케이크입니다. 케이크를 둘러싸고 앞다퉈 포크를 내밀었습니다. 분홍색 크림이 입안에서 녹으면 브라우니 맛이 나는 초콜릿케이크 시트가 다시 혀를 즐겁게 해줬습니다. “케이크의 풍미와 떡의 질감이 느껴지는 깊고 구수한 맛” “분홍색 크림이 인상적이다” 같은 호평이 쏟아졌습니다. 특히 방준호 기자의 평이 압권입니다. “분홍은 참 예쁜 색인데, 분홍색을 먹으면 이런 맛이겠구나 싶은 맛이었어요. 먹고 나서 입속과 입술도 분홍빛으로 물들었어요. 계속 입속에 분홍 맛이 남아 있는 느낌이었어요.” 밸런타인데이는 사랑을 고백하는 날이라고 합니다. 에 대한 독자의 애정을 느낀 하루였습니다. 방 기자처럼 한참 입속에 달콤함이 남아 있을 것 같네요. 늘 고맙습니다.
글·사진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단독] 통일교 문건 “민주 전재수 의원, 협조하기로” 돈 전달 시점에 적시 [단독] 통일교 문건 “민주 전재수 의원, 협조하기로” 돈 전달 시점에 적시](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5/1209/53_17652760315584_20251209503558.jpg)
[단독] 통일교 문건 “민주 전재수 의원, 협조하기로” 돈 전달 시점에 적시

나경원, 법안과 무관 필리버스터 강행…우원식 의장, 마이크 껐다

코스트코 ‘조립 PC’ 완판…배경엔 가성비 더해 AI 있었네

김건희 “도이치 어떡해?” 이준수 “결혼했구먼ㅋ” 카톡 공개

대법, 사법개혁 공청회서 “내란재판부 땐 정치적 하청기관 전락”
![[단독] 학폭 맞다…전체 1순위 키움 지명 박준현에 교육청 ‘사과 명령’ [단독] 학폭 맞다…전체 1순위 키움 지명 박준현에 교육청 ‘사과 명령’](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5/1209/53_17652647350405_20251209502925.jpg)
[단독] 학폭 맞다…전체 1순위 키움 지명 박준현에 교육청 ‘사과 명령’
![[단독] 통일교 ‘민주당 정치인 15명 지원’ 정황…특검은 수사 안 했다 [단독] 통일교 ‘민주당 정치인 15명 지원’ 정황…특검은 수사 안 했다](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5/1208/53_17651431283233_20251207502130.jpg)
[단독] 통일교 ‘민주당 정치인 15명 지원’ 정황…특검은 수사 안 했다

놀아라, 나이가 들수록 진심으로

국힘 당무감사위, 한동훈 가족을 당원게시판 글 작성자로 사실상 특정

홍준표 “차기 대구시장 김부겸?…훌륭한 분”



![[뉴스룸에서] 쌀국수 향이 밴 영상](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212/127/imgdb/child/2023/0306/53_16780832370213_20230306502253.jpg)


![[알림] 열세 번째 손바닥문학상 11월14일 자정 마감합니다](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212/127/imgdb/child/2021/1002/53_16331451484714_6816331450997196.jpg)










![[단독] 키움 박준현 ‘학폭 아님’ 처분 뒤집혔다…충남교육청 “피해자에게 사과하라” [단독] 키움 박준현 ‘학폭 아님’ 처분 뒤집혔다…충남교육청 “피해자에게 사과하라”](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5/1209/53_17652425593471_20251209500852.jpg)


![[단독] 전학, 침묵, 학폭…가해자로 지목된 고교 에이스 [단독] 전학, 침묵, 학폭…가해자로 지목된 고교 에이스](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5/0815/53_17551955958001_2025081450407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