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호 기자 제공
“따르릉….”
매주 월요일 새벽 5시30분, 알람이 울립니다. 평소보다 조금 이른 시간에 하루를 시작합니다. 라디오 방송을 위해 6시30분까지 CBS 스튜디오로 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아침 6시부터 6시55분까지 방송되는 CBS 에서 프로그램 속 코너인 ‘뇌섹뉴스’를 맡고 있습니다. ‘뇌섹뉴스’는 라디오를 듣기만 하면 알게 되고, 뇌가 섹시해진다는 의미입니다. 제가 맡은 월요일엔 사회문제를 다룹니다.
중학생일 때부터 각 방송사 디제이(DJ)들의 이름을 줄줄 외고 다닐 정도로 라디오를 좋아했습니다. 24시간 연속으로 라디오를 들은 적도 있습니다. 라디오 방송 기회가 오면 꼭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벼르던 차에 기회가 왔습니다. 한겨레의 비정통 시사 팟캐스트 에서 다섯 달 동안 목소리 뉴스를 전달한 경험이 있지만 생방송은 쉽지 않습니다. 아직은 실수도 잦습니다. 중·고등학생 때 합창부에서 베이스 파트를 6년 동안 맡으면서 갈고닦은 복식호흡이 제가 가진 장점입니다. ‘공기 반, 소리 반’ 중저음 뉴스를 전하고 나면 폭풍 허기가 몰려옵니다.
어느 노래 가사처럼 ‘크게 라디오를 켜고’ 과 함께 씩씩하게 한 주를 시작하면 어떨까요? “FM 98.1 스테이 튠.”
이재호 기자 p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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