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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편지&21 뉴스

등록 2016-10-30 14:15 수정 2020-05-03 04:28
■독자 편지

*독자 이항승님이 제1133호 표지이야기 ‘아이는 작게 끙끙 앓는 소리만 냈다’를 읽고 소감을 보내왔습니다.
‘아이가 아프면 모두가 아프다-3부 병동’ 무균실 24시를 읽고 눈물이 왈칵했다. 보호자가 아동 환자에게 누구네 자식이라는 표현보다 ‘우리 아이들’이라고 표현해주는 대목에서다. 그렇다. 우리 아이들이다. 세월호로 잃은 아이들도 우리 아이들이다. ‘무엇이 중헌지’ 모르는 현 정부가 야속하기만 하다.

■21 무한뉴스1. 건배사가 아니어서 죄송합니다
한겨레

한겨레

‘형님, 건배사는 지켜야 하지 않겄소’. 이 지난해 말 제1088호에 처음 썼던 백남기 농민 관련 기사 제목입니다. 그 뒤 1년, 참 많은 기사를 보태왔지만 첫 기사를 썼던 저희의 마음은 지켜지지 못했습니다. 그사이 국가는 ‘인간의 길’을 포기한 모습을 보이며 서울 종로에서 쓰러진 백남기 농민을 서울대병원에서 또 쓰러뜨리려 하고 있습니다. 백남기 농민 추모 특별판은 그간 이 써온 기사를 모아 만들었습니다. 장례식장에서 보실 수 있고, 온라인에선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hankyoreh21)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2. 감사합니다

‘아이가 아프면 모두가 아프다’ 스토리펀딩이 10월28일 종료됩니다. 마감을 8일 앞둔 10월21일 현재 총 2350만7010원이 모였습니다. 목표액 5천만원에는 못 미치지만 많은 분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셨습니다. 모인 기금은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이 아픈 어린이를 위해 함께 조성한 ‘호~호~ 펀드’로 전해집니다. 인터뷰한 가정,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지원 신청을 한 가정 가운데 도움이 시급한 곳에 우선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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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달력이오, 잠자는 달력이오, 꿈꾸는 달력이오~
박승화 기자

박승화 기자

빛과 함께 연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최소한의 변화를 위한 사진가모임’ 사진가들은 8년째, 비극과 비참의 공간에 찾아가 현장을 세상에 비추며 달력을 엮고 있습니다. 사진을 책임지는 박승화 부장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이들이 모두 ‘예술인 블랙리스트’ 명단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습니다. 올해도 ‘빛에 빚지다-최소한의 변화를 위한 사진달력’이 나왔습니다. 여덟 번째, 이번 달력의 판매 수익금은 비정규직 노동자의 쉼터 ‘꿀잠’ 건립에 보탤 예정인데요. 10월31일까지 예약 구매 신청을 받고 예약한 사람들의 이름은 11월에 일괄 배송되는 달력에 함께 표기됩니다.

4. 온라인 뉴스 브리핑 ‘5분 뉴스’

페이스북에서 매일 아침 ‘5분 뉴스’를 전달합니다. 5분만 읽으면 이슈가 쏙쏙 정리되는 뉴스 브리핑입니다. 최근 디지털팀에 합류한 송채경화 기자가 매일 새벽같이 일어나 뉴스를 훑고 정리해 전달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에 들러 응원 한마디씩 전해주세요!

김완 기자 funnybo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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