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이 제20대 대통령 당선자가 되기까지 그의 주변에서 영향을 끼친 사람들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했다. 56명에는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이라고 부르는 최측근 그룹부터 시작해, 과거 민주당에 있었던 인사까지 총망라했다. 이들은 △국민의힘 내부 최측근 그룹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소속 인사 △출신 학교와 검찰 인맥을 중심으로 이뤄진 법조계 인사 △더불어민주당 출신 인사 등으로 구성된 그룹 △대선 공약을 만드는 데 핵심 역할을 한 전문가 그룹으로 세분화된다.
검사였던 윤석열을 정치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지 불과 8개월 만에 대통령 당선자로 만든 이들은, 곧 출범할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새 정부에서 주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이른바 ‘윤핵관’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물밑 접촉을 한 데 이어, 3월10일 당선자 비서실장으로 임명됐다. _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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