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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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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같은 날의 아침

등록 2019-02-15 16:22 수정 2020-05-02 07:17
EPA 라민데르 팔 싱

EPA 라민데르 팔 싱

인도 북부 펀자브주 암리차르의 옛 시가지에서 2월10일 아침, 거리의 개들이 모여 모닥불을 쬔다. 이 지역은 인접한 히마찰프라데시주와 잠무 카슈미르주에 눈이 온 뒤 추위를 동반한 바람이 불고 있다. 히말라야산맥과 가까워 고산지대 날씨의 영향을 받는다. 잦아드는 불꽃을 바라보는 견공의 뒷모습과 슬며시 눈길을 피하는 몸짓에서 곁불을 쬐며 살아가는 처연함이 읽힌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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