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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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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 새로운 시간

함께한 순간
등록 2018-08-21 18:36 수정 2020-05-03 07:17

“가끔은 나이도 잊고, 서로의 생일도 잊는다. 낳고 기른 자식으로 생긴 새로운 시간선을 걷는다. 33년, 두 사람이 부부로서 함께한 시간이다.”

이들이 낳아 서른두 해 키운 딸 윤가람씨가 사진 찍고 붙인 글이다. 2018년 7월 경기 양평군 복포리에서.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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