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별사절단이 3월5일 오후 평양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접견하고 만찬을 함께했다. 북한 관영 언론은 방북한 특사단 소식을 청와대보다 먼저 공개했다. 정 실장은 3월8일(현지시각) 미국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북-미 정상회담을 원하는 김정은 위원장의 의향을 전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에 호응하며 5월 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이 현실화됐다. 4월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 북-미 정상회담 일정이 정해지며, 북핵 문제가 새롭고도 중대한 국면에 접어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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