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문제로 꽁꽁 얼어붙은 평양에도 봄바람이 분다.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4월15일 ‘태양절’을 기념하는 마라톤 대회가 열려 모처럼 평양 시내에 활기가 돌았다. 서방의 대규모 외신 기자단이 북한의 초청으로 평양을 방문 취재했다. 북한 당국은 인민군 창설일 4월25일에도 외신 기자를 대거 초청할 계획을 밝혔다. 이 기간에 북한이 국경 통제를 강화한 전례에 비춰 이례적인 일이다.
봄 햇살을 맞으며 평양 거리를 걷는 시민들의 표정이 밝다. 외신의 눈으로 포착한 평양의 모습을 싣는다. 한반도에 훈풍은 언제쯤 불어올까.
글 박승화 기자 eyeshoot@hani.co.kr
독자 퍼스트 언론, 정기구독으로 응원하기!
전화신청▶ 02-2013-1300 (월납 가능)
인터넷신청▶ http://bit.ly/1HZ0DmD
카톡 선물하기▶ http://bit.ly/1UELpok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포근한 올 겨울, 축축하고 무거운 ‘습설’ 자주 내린다
뉴진스 “29일 자정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광고·스케줄은 그대로”
[영상] 명태균 “조은희 울며 전화, 시의원 1개는 선생님 드리겠다 해”
명태균 처남의 이상한 취업…경상남도 “언론 보도로 알았다”
한동훈 ‘도로교통법 위반’ 신고…“불법정차 뒤 국힘 점퍼 입어”
러, 우크라 전력 시설 폭격…영하 날씨에 100만명 단전 피해
의사·간호사·약사 1054명 “윤석열 정책, 국민 생명에 위협”
제주공항 도착 항공기에서 50대 승객 숨져
전쟁 멈춘 새…‘이스라엘 무기고’ 다시 채워주는 미국
삼성, 경영진단실 신설해 이재용 측근 배치…미전실 기능 부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