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문제로 꽁꽁 얼어붙은 평양에도 봄바람이 분다.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4월15일 ‘태양절’을 기념하는 마라톤 대회가 열려 모처럼 평양 시내에 활기가 돌았다. 서방의 대규모 외신 기자단이 북한의 초청으로 평양을 방문 취재했다. 북한 당국은 인민군 창설일 4월25일에도 외신 기자를 대거 초청할 계획을 밝혔다. 이 기간에 북한이 국경 통제를 강화한 전례에 비춰 이례적인 일이다.
봄 햇살을 맞으며 평양 거리를 걷는 시민들의 표정이 밝다. 외신의 눈으로 포착한 평양의 모습을 싣는다. 한반도에 훈풍은 언제쯤 불어올까.
글 박승화 기자 eyeshoot@hani.co.kr
독자 퍼스트 언론, 정기구독으로 응원하기!
전화신청▶ 02-2013-1300 (월납 가능)
인터넷신청▶ http://bit.ly/1HZ0DmD
카톡 선물하기▶ http://bit.ly/1UELpok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단독] 정승윤 ‘권익위 국장 죽음은 이재명 헬기 탓’…유족 “유서에 그런 언급 없어”
‘김건희 총선 개입 의혹’ 명태균 “윤-이 치맥회동 하게 한 게 나”
한동훈 ‘단일대오’ 주문했지만…부결땐 ‘굴신’ 부메랑
“천박한 짓”…서경덕, ‘독도 간 연예인 공격’ 일 누리꾼에 쓴소리
길가서 배곯은 40일 된 아기…경찰, 새벽에 조리원 찾아 분유 구해
김정은 “윤석열 괴뢰, 뭔가 온전치 못한 사람”
지상전서 허찔린 이스라엘, 2006년 침공 실패 되풀이하나
“빵 3시간 대기는 미담이라면서”…전 의협회장 글 논란
체코 원전 ‘자금 조달’하면…“한국에 유익할지 불확실성 커”
“어르신, 7시간 이상 휠체어에 묶여...일종의 체포·감금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