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에도 카메라는 시리아와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한 난민의 뒤를 따라가며 역사를 기록했다. 테러와 살상이 난무했던 지구촌을 누비던 앵글은 때로는 사람들이 쳐다보는 반대쪽에도 관심을 기울인다. 현장에서 한발 떨어져 멀리서 지켜보거나 고통스런 재난 현장에서 쓴웃음을 짓거나, 역사적 사건의 뒤를 살펴본 사진을 모아봤다.
야간 개장한 서울 종로구 창경궁 통명전에서 시민들이 그림자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5월2일 서울)
대통령 선거를 한 주 앞둔 부룬디 수도 부줌부라 외각에 자전거를 탄 시민들이 트럭에 메달려 언덕을 올라가고 있다. 피에르 은쿠룬지자는 논란 속에 7월 대통령 선거를 통해 3선에 취임했다. (7월19일 부룬디 부줌부라)
아일랜드의 첫 동성 커플이 남크론멜 사회보호센터에서 담당 공무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결혼하고 있다. (11월17일 아일랜드 티퍼레리)
아마존강 2개의 주요 지류 중 하나인 솔리모에스강의 범람으로 물이 불어난 브라질 아마조나스주 아나망의 거리에서 한 아이가 물장난을 치고 있다. (6월3일 브라질 아나마)
스페인 내전 중 독재자 프랑코를 지원하는 독일군의 무차별 공습 장면을 담은 영화 <게르니카> 촬영 중에 스턴트맨이 공중으로 날아가고 있다. (6월17일 스페인 게르니카)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가 아테네 도심 신타그마 광장에서 열린 긴축 반대 집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7월3일 그리스 아테네)
사진 REUTERS·글 김진수 기자 js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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