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윤섭 기자 kwak1027@hani.co.kr
1. 비눗방울 아이
<font color="06633cc">세 번째 생일을 맞은 우리 아들이 볼풀 속에 누워 있는 모습을 위에서 찍어봤습니다. 아직 초보라서 디지털 카메라 메뉴를 아무리 고쳐봐도 초점이 딱 맞는 사진을 찍기가 어렵습니다. 이 사진은 전체적으로 파란 분위기가 시원해 보여서 올려봅니다. /김선정</font>
플래시를 쓴 것도 아니고 푸른색의 보조 조명을 이용한 것도 아닌데, 주어진 빛을 잘 이용한 사진이 되었네요.
생활 속에서 빛의 방향만 잘 관찰해도 자연스러운 사진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조명을 더해 콘트라스트를 강하게 주었다면 더 극적인 사진이 되었을 것 같지만, 지금도 뭐 나쁘진 않습니다. 말씀대로 시원해지는 사진입니다.
2. 가족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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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06633cc">6월 초에 철 이른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녹음이 짙어가는 초여름의 계곡이 참으로 여유로웠습니다.(부럽죠.^^) 거기서 찍은 기념사진입니다. 삼각대를 놓고 앵글을 정했습니다. 여러 사진 중에 그나마 나은 사진을 골라보았습니다. 부족한 점이 없는지 문의드립니다. /둘러보기</font>
모범사례입니다. 놀러간 곳에서 찍는 가족사진은 이 정도는 되어야 한다라고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놀러간 곳의 분위기를 넓게 보여준 다음 인물들을 한쪽에 배치했는데, 이 위치가 절묘합니다. 경치를 해치지도 않았고 소외되지도 않아 적당히 어울리고 있습니다. 심도가 유지돼서 앞뒤로 모두 초점이 살아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비스듬히 내다보는 모습이 삼각대에 받쳐둔 카메라의 설정이 정확한지를 염려하는 것 같아 보여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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