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윤섭 기자 kwak1027@hani.co.kr
터미널 풍경
버스 시간에 맞추려고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입니다. 가로로 찍은 걸 세로로 좀 잘라냈습니다. 전체적으로 속도감이 느껴지게 해보고 싶었습니다. 왼쪽 사진 역시 터미널의 풍경입니다. - 김경섭
주요소의 위치와 노출:
왼쪽 사진의 경우 일부러 속도감이 나게 하려고 했으니까 셔터 속도가 느린 것이 의도라는 이야기입니다. 어느 정도 맞아떨어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뒤에 보이는 버스나 맨 뒤의 인물은 노출과 초점이 상대적으로 선명합니다. 시선이 그쪽으로 쏠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오른쪽 사진의 경우 오른쪽 인물은 깊게 고민하고 골라낸 피사체입니다. 터미널이란 공간에 어울리는 대상이며 몸짓이라 보기가 좋습니다. 그렇지만 왼쪽 사진과 마찬가지로 노출 기준이 뒤의 흰옷을 입은 인물로 가 있습니다. 전화받는 인물이 주요소인 듯한데 기술적인 고려가 부족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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