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윤섭 기자 kwak1027@hani.co.kr
터미널 풍경
버스 시간에 맞추려고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입니다. 가로로 찍은 걸 세로로 좀 잘라냈습니다. 전체적으로 속도감이 느껴지게 해보고 싶었습니다. 왼쪽 사진 역시 터미널의 풍경입니다. - 김경섭
주요소의 위치와 노출:
왼쪽 사진의 경우 일부러 속도감이 나게 하려고 했으니까 셔터 속도가 느린 것이 의도라는 이야기입니다. 어느 정도 맞아떨어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뒤에 보이는 버스나 맨 뒤의 인물은 노출과 초점이 상대적으로 선명합니다. 시선이 그쪽으로 쏠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오른쪽 사진의 경우 오른쪽 인물은 깊게 고민하고 골라낸 피사체입니다. 터미널이란 공간에 어울리는 대상이며 몸짓이라 보기가 좋습니다. 그렇지만 왼쪽 사진과 마찬가지로 노출 기준이 뒤의 흰옷을 입은 인물로 가 있습니다. 전화받는 인물이 주요소인 듯한데 기술적인 고려가 부족해 보입니다.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윤 퇴진’ 이름 내건 교수 3천명…군사독재 시절만큼 함성 커졌다
“김건희 개목줄” 해명 회피하는 한동훈…판 키우는 ‘런동훈’
‘윤 부부 비방 글’ 논란, 한동훈은 왜 평소와 다른가? [11월22일 뉴스뷰리핑]
조국혁신당 “대법 파기환송 기대…흔들림 없이 할 일 할 것”
‘박정훈 무죄’ 탄원 3만명 돌파…“권력 빌붙은 군검찰에 국민 분노”
‘미국 최고 의사’ 김의신 “암환자에 좋은 음식 따로 없으니…이걸 하세요”
“박정훈 무죄” 탄원, 하루도 안 돼 1만5천명 서명 돌파
3㎞ 흐르는 ‘용암 기둥’…새 화산 폭발한 아이슬란드
“대통령 술친구 이긴 ‘김건희 파우치’…낙하산 KBS 사장 선임은 무효”
민희진, 하이브와 소송전 개시…‘뉴진스 표절’ 논란 김태호 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