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윤섭 기자 kwak1027@hani.co.kr
1. 겨울눈과 올드 소녀
저희 집 가족앨범에서 발견한, 눈이 너무나 아름다운 사진입니다. 이렇게 눈이 쌓여봤으면 좋겠네요. 뒤에 서 있는 택시의 디자인이 예사롭지 않은 것으로 봐서 포니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우산 속에 웃고 있는 어머님의 모습이 천진스럽네요. 봄을 기다리면서 저물어가는 겨울의 눈이 아쉽습니다. 김미란
자동차만 아니었다면 옛날 사진이란 것을 못 알아볼 뻔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사람들은 꼭 누렇게 변색된 흑백사진만 옛날 사진으로 기억하는 경향이 있나 봅니다. 저도 그런 고정관념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말씀대로 너무 아름다운 추억 속의 사진입니다. 사람의 크기에 비해 눈이 많이 담겨 있는데도 비율이 어긋나 보이지 않는 것은 자동차의 색깔이 눈에 잘 띄어 균형이 맞은 덕입니다. 장갑과 우산의 색을 맞춘 패션감각도 돋보입니다. 배경 속에서 서로 조화를 잘 이루는 인물사진입니다.
2. 구름아, 어디로 가니?
지리산 제석봉 고사목 지대입니다. 날씨도 맑고 구름도 정말 멋졌어요. 텔레비전에서 지리산 고목들을 많이 봤는데 이렇게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와서 좋았답니다. 그런데 좀 어둡네요. 노출이 부족했나 봅니다. 김지웅
구름이 마치 캔버스에 그려진 그림처럼 보이는 멋진 사진입니다. 구름이 배경이자 주인공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제가 볼 땐 별로 어두운 것 같진 않습니다. 사진 찍을 때의 실제 상황이 이 정도였을 것 같습니다.
하늘만 담은 것이 결정적인 장점으로 보입니다. 만약 사진의 아래쪽에 지평선이 살짝이라도 걸쳤다면 효과가 반감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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