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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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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와 마주침 / 채문창

등록 2004-12-24 00:00 수정 2020-05-03 04:23

△ 지난 여름 석모도에서 오는 도중 찍은 사진입니다. 아시겠지만 갈매기는 0.5초도 한자리에 가만있지 않습니다. 1/1000초로 노출을 한 이유가 거기에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지나치게 정적이란 느낌도 듭니다. 채문창(mcchae)

☞ 50mm 표준렌즈로 이런 사진을 찍다니 순발력이 대단합니다. 촬영 정보가 없었다면 최소 200mm 망원이라 생각했을 것입니다. 확대해보니 더 볼 만하군요. 카메라를 응시하는 시선이 압권입니다. 혹 다음에 기회가 되신다면 해질 무렵 이런 사진을 찍어보십시오. 느낌이 또 다를 것입니다.

곽윤섭 기자 kwak1027@hani.co.kr

갈매기와 마주침 / 채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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