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한겨레21

기사 공유 및 설정

39년 전 이한열의 그날, 청년들은 기억하고 있는가

등록 2026-06-11 21:38 수정 2026-06-12 14:07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전국 18개 대학 총학생회 시국선언이 열린 2026년 6월1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학생회관 앞에서 참석자들이 손팻말을 들고 있다. 뒤쪽으로 39년 전 최루탄에 맞아 쓰러진 이한열 열사의 걸개그림 ‘한열이를 살려내라'가 걸려 있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전국 18개 대학 총학생회 시국선언이 열린 2026년 6월1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학생회관 앞에서 참석자들이 손팻말을 들고 있다. 뒤쪽으로 39년 전 최루탄에 맞아 쓰러진 이한열 열사의 걸개그림 ‘한열이를 살려내라'가 걸려 있다.


 

6·10 민주항쟁 39주년이다. 1987년 군부독재 정권에 맞섰던 시민은 대통령 직선제를 쟁취하는 새 헌법을 제정했다. 피를 흘려 얻어낸 고귀한 역사이자, 더 나은 세상을 향한 민주주의의 소중한 이정표였다.

그러나 오늘, 우리는 민주주의의 기본을 의심받는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부실한 선거관리로 2026년 6월10일 오후 전국 18개 대학 교내에서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동시다발 시국선언이 열렸다. 한국대학총학생회공동포럼에 속한 건국대·고려대·부산대·서울대·서울시립대·연세대·전남대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국정조사와 특별검사를 통한 진상조사, 그리고 중앙선관위 개혁을 촉구했다.

최루탄에 맞아 쓰러진 이한열 열사의 걸개그림 ‘한열이를 살려내라'가 걸린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학생회관 앞. 시국선언에 참여해 손팻말을 들어 올린 대학생의 모습 위로 과거와 현재가 겹쳐온다. 39년 전 거리로 나선 시민들이 꿈꿨던 민주주의를 우리는 얼마나 잊지 않고 사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전국 18개 대학 총학생회 시국선언이 열린 6월1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학생회관 앞에서 참석자들이 손팻말을 들고 있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전국 18개 대학 총학생회 시국선언이 열린 6월1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학생회관 앞에서 참석자들이 손팻말을 들고 있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이 6월1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학생회관 앞에서 열리고 있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이 6월1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학생회관 앞에서 열리고 있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이 6월1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학생회관 앞에서 열리고 있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이 6월1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학생회관 앞에서 열리고 있다.


 

6·10 민주항쟁 39주년을 맞은 6월10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이한열동산에 세워진 추모 동상 위로 해가 이글거리고 있다.

6·10 민주항쟁 39주년을 맞은 6월10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이한열동산에 세워진 추모 동상 위로 해가 이글거리고 있다.


사진·글 이종근 선임기자 root2@hani.co.kr

한겨레 저널리즘
응원으로 지켜주세요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