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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목이 마르다

등록 2022-06-03 09:05 수정 2022-06-0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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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김정효 기자

한겨레 김정효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자(앞줄 가운데)가 2022년 6월2일 새벽 6시13분 경기도 수원 팔달구 선거사무소에서 개표방송을 지켜보다가 긴장한 표정으로 물을 마시고 있다.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를 앞서 표 차이를 벌려나가는 중이었다. 주변에서 선거캠프 관계자와 지지자들이 박수를 치며 열광했다.

6월1일 저녁 발표된 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김은혜 후보에게 근소하게 뒤진 것으로 나타났던 김 당선자는, 개표가 시작된 뒤 내내 뒤지다가 이튿날인 6월2일 새벽 5시32분께 처음으로 김은혜 후보를 앞질렀다. 김 당선자는 당선이 확실해진 이날 아침 7시3분께 꽃다발을 받았다.

6·1 지방선거에 출마한 광역자치단체장 후보 중 가장 먼저 꽃다발을 받은 이는 강기정 광주시장 당선자다. 그는 6월1일 밤 10시께 축하 화환을 목에 두른 채 지지자들과 환호했다. 광주의 투표율은 전국 투표율 50.9%보다 훨씬 낮은 37.7%에 그쳤다. 강 당선자는 33만4699표(74.91%)를 얻었다. 이보단 늦었지만 6월2일 새벽 1시50분께 꽃다발을 받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자는 260만8277표(59.05%)를 받았다.

밤새 피 말리는 승부를 펼친 김동연 당선자는 광역단체장 중 가장 많은 282만7593표를 받아 0.15%포인트 차이로 윤석열 대통령의 ‘입’(김은혜 전 당선인 대변인)을 돌려세웠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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