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11월20일 해거름 녘 충남 예산군 응봉면 후사리 예당호 한복판에 자리잡은 음악분수가 방탄소년단(BTS)의 노래 <아이돌>에 맞춰 하늘 높이 물줄기를 쏘아올리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402m 길이의 출렁다리를 건너던 관광객들이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서울 여의도동 면적의 3.7배에 달하는 예당호를 가로지르는 출렁다리는 2019년 4월 개통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80%에 이르면서 곧 가능할 줄 알았던 해외여행 정상화는 세계적인 4차 대유행으로 다시 안갯속이다. 그나마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부담이 덜해진 국내여행을 위안으로 삼는다. 이곳을 찾은 한 탐방객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음악분수보다 더 멋진 것 같다”고 감탄한다.
“난 자유롭네. 나는 항상 나였기에… 넌 내가 나를 사랑하는 것을 막을 수 없다. 얼쑤 좋다. 지화자 좋다”라는 방탄소년단의 외침이 물소리와 함께 귀를 울린다.
사진·글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이수정 “오늘 중으로 스벅 인증샷 올리세요”…한기호 “스벅은 보수 아지트”

사우디 매체 “미-이란 종전 초안 마련…수 시간 내 발표 가능성”

“스벅 기프티콘 안 쓴다” 관가·기업까지 ‘손절’ 확산…경품 지급 때 제외

나경원 “이재명 정권의 스타벅스 죽이기 마녀사냥 섬뜩”

정신병원 간호사도 기함한 가족의 비극…주검 대신 싸우는 유족

인지능력 떨어진 70대 업어 와 3천만원어치 판 삼성전자 대리점

삼성전자 노조, 합의안 찬반투표 돌입…‘부결 운동’ DX 노조원 급증

청와대 “이 대통령 지시로 소방청장 감찰 착수”…개인 비위 사유 추정

국힘 신동욱 “하정우 화이팅” 영상…한동훈 “황당”, 박민식 “왜곡”

“중국 J-10CE 전투기, 유로파이터와 훈련해 9대0 압승”














![신장이 하나뿐인 마을…아마드의 칼 자국 [한 컷]](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212/127/imgdb/child/2023/0420/53_16819978328597_2023042050408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