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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8일부터 국민 70%에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등록 2026-05-14 21:57 수정 2026-05-15 18:44
2026년 5월11일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의 한 매장에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2026년 5월11일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의 한 매장에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2026년 5월18일부터 국민 70%에게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지급된다. 수도권 거주자에겐 10만원, 비수도권엔 15만원, 인구감소지역 중 우대지원지역엔 20만원, 특별지원지역엔 25만원씩을 각각 준다. 전체 지급 대상자는 약 3600만 명이다.

정부는 최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 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계획안을 발표했다. 앞서 기초생활보장수급자·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한 1차 지급에 이은 조처다.

2026년 3월 부과된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의 가구별 합산액 기준으로, 외벌이 가구 중 직장가입자의 경우 1인 가구는 13만원, 2인 가구는 14만원, 지역가입자의 경우 1인 가구는 8만원, 2인 가구는 12만원 이하면 지급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맞벌이 등 소득원이 많은 가구는 외벌이 가구 선정 기준보다 가구원 수를 1명 추가한 기준액을 적용한다. 가구원의 2025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원을 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가구원 모두가 지급 대상에서 빠진다. 제외 대상은 약 250만 명이다.

2차 고유가 지원금 신청은 2026년 7월3일까지다. 신용·체크카드 지급을 원하면 이용 중인 카드사 누리집·앱 등으로 온라인 신청하거나 카드 연계 은행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선불카드로도 수령할 수 있다. 온·오프라인 모두 신청 첫 주엔 혼잡을 피하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고유가 지원금 사용 지역은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로 제한된다. 사용처는 연매출액 30억원 이하 가맹점 및 소상공인 매장이다. 주유소의 경우 연매출액과 무관하게 사용할 수 있다. 지원금 사용 기한은 8월31일이고 미사용액은 소멸된다.

유선희 기자 du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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