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권유 ‘김미영 팀장’ 전화보다 100배는 더 짜증나는 건 휴가 중 회사로부터 걸려온 전화 아닐까. 취업 포털 ‘사람인’이 7월22~28일 직장인 2057명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1383명(67.2%)이 휴가 중 회사로부 터 연락을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 중 439명(35.6%)은 휴가 도중 회사에 복귀하는 참담한 경험을 했 다. 응답자 중 절반이 넘는 이들(56.5%)은 휴가 중 회사의 연락을 일부러 피한 적이 있었다. 휴가 방해꾼 은 회사만이 아니다. 한국교통연구원이 6월27일부터 사흘간 전국 4600가구를 전화 설문조사한 결과, ‘휴 가를 간다’는 응답자는 22.1%에 그쳤다. ‘휴가를 가지 않겠다’는 이는 67.7%인데 주로 ‘생업(사업)상의 이유’ (31.4%), ‘휴가비용 부담’(27.5%) 등 경제적 문제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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