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선거가 끝났다. 혹자는 야권의 자만을 짚고, 누군가는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의 힘을 이야기한다. 선거는 대결이다. 여야 모두 윈윈하기는 좀체 쉽지 않다. 윈윈을 넘어 이번 선거에서 꽃놀이패를 쥔 기관이 있다. 국세청이다. 새누리당을 찍은 유권자들은 기쁨의 술자리를 가질 게다. 과반 의석을 기대했던 야당 지지자들은 속이 쓰리다. 4월11일 밤부터 술잔 찾기 시작했다. 소주에서 주세를 걷는 국세청은 기쁘다. 기분 좋은 유권자도 술, 슬픈 유권자도 술. 국세청 금고로 세금도 술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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