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히 몰려오는 쓰나미 같다. 가계 부채가 900조원을 넘어섰다. 2월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1년 4분기 가계 신용’ 자료를 보면, 지난해 4분기 가계 부채는 912조8810억원이었다. 갓난아기까지 포함해 온 국민이 한 사람마다 1800만원씩 빚을 졌다는 뜻이다. 2006년 가계 부채액은 605조9430억원이었다. 5년 사이에 300조원 넘게 늘었다. 온 국민의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 부채 비율은 2009년 기준으로 153%였다. 가계 부채가 문제가 돼 2008년 온 나라가 기우뚱했던 미국의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 부채 비율이 128%였다. 새누리당은 이번 총선 공약으로 ‘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를 제시했다.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출 규제를 완화하자는 말이다. 쓰나미가 닥쳐오는데, 댐까지 방류하는 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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