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자료를 보면, 올 1분기 비경제활동 인구 가운데 ‘육아’와 ‘가사’로 쉬고 있다고 한 여성은 722만4천 명에 이른다. 지난해 2분기(668만1천 명)와 3분기(677만9천 명)에 견줘 큰 폭으로 증가했다. 많은 여성들이 “어차피 일하러 노동시장에 나가봐야 남성 정규직 임금의 39%밖에 못 받는 ‘여성 비정규직’이 될 게 뻔한데, 집에서 아이를 돌보고 음식을 만드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일까? 물론 비시장노동인 가사노동 역시 가계‘생산’활동 가운데 하나이고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내는 노동임이 틀림없다. 그러나 ‘밥 잘하는 여자’로 불리길 좋아하는 여성이 얼마나 있을까?
‘비즈니스 프렌들리’를 외쳐온 이명박 대통령에게 ‘워크-패밀리(Work-Family) 프렌들리’(신축적 노동시간 등 가정 친화적 노동)는 매우 낯선 말일 것이다. 여성이 노동에 더 많이 참여해야 기업은 여성적 감성을 활용해 수익을 늘리고 여성도 행복할 수 있다.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왜 2030은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는가?’…해답 찾아야 재집권 한다

“이러니 호남 무시…이병태는 공직자, 처벌해야” 허지웅 직격

카보베르데가 증명한 것…기회의 문 열리자 드라마 썼다

홍준표 “호남 반도체, 국가에 굉장한 이득…반대 말고 도와야”

홍명보 고발 9개월 끌던 경찰…‘신속 처리 권고’에도 미뤘다

이병태 “‘5·18 성역’ 핵심은 표현의 자유”…청 “부적절”, 최민희 “국민 모독”

오세훈 “윤 지지 세력과 관계 유지해야…보수에 대한 시민들 기대 여전”
![[단독] 우상호 “설악산 케이블카 추진하려면 환경 우려 해소해야” [단독] 우상호 “설악산 케이블카 추진하려면 환경 우려 해소해야”](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705/53_17832266604772_20260705500978.jpg)
[단독] 우상호 “설악산 케이블카 추진하려면 환경 우려 해소해야”

‘총리급’ 이병태 “5·18이 성역됐다”…배재고 징계 비판에 청 “엄중 경고”

70살부터 서울지하철 무임 추진…60대 “지하철 택배 관둬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