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호숫가에 앉아서 뭐라 이야기하는 아이들을 찍어보았습니다. - 아이디: chiwook
☞ 사람은 뒷모습으로도 표정연기를 합니다. 은근한 속삭임과 여운을 보이죠. 오른쪽 아이의 손에 많은 메시지가 담기면서 뒷모습 사진이 성공했습니다. 다만 그늘이 왼쪽 아이의 얼굴을 가리면서 분위기를 가라앉히는 게 아쉽군요. 그러나 사진의 기본원칙은, ‘연출’로 문제를 해결하기보단 자연스런 관찰로 ‘순간’을 찾아내는 데 있습니다. 관찰에 얼마나 공들였는지에서 사진의 좋고 나쁨이 정해집니다. 화가가 밑그림을 그리듯, 사진찍기 전에 눈으로 스케치를 하십시오.
- 곽윤섭 기자 kwak1027@hani.co.kr
광고
광고
한겨레21 인기기사
광고
한겨레 인기기사
헌재 길목서 ‘키세스 이불’ 덮고 밤샘…“비상식적 선고 날까봐”
케이블타이에 감긴 기자, 입 열다…계엄군 “가져와” 하더니 [영상]
보수 조갑제 “한덕수, 윤석열 편인가 나라 편인가…오판하면 비참한 말년”
“저희 엄마 가게 도와주세요” 1억 조회수…자영업 구하러 효심이 나섰다
윤석열 선고, 광주 초·중·고 학생들이 지켜본다
이재명, ‘헌재 결정 승복’ 국힘 요구에 “그건 윤석열이 해야”
헌재, 5 대 3 선고 못 하는 이유…‘이진숙 판례’에 적시
마은혁 불임명 ‘위헌’ 판단한 헌재…‘8 대 0’ 외 다른 길 있나?
보령머드 ‘장인’의 5천원 뚝배기…“다이소 납품, 남는 건 인건비뿐”
[사설] 헌재 ‘윤석열 파면’ 지연이 환율·신용위험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