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한겨레21

기사 공유 및 설정

<결: 거침에 대하여>외 신간소개

<증언혐오><김지은입니다><힘주세요!>
등록 2020-03-07 15:40 수정 2020-05-03 04:29
결: 거침에 대하여
.

.

홍세화 지음, 한겨레출판 펴냄, 1만5천원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유롭게 산다는 것은 힘들다. 자본주의는 소유물과 구매력에만 관심이 있기 때문이다. 자유롭게 산다는 것은 물질의 결핍 상태를 두려워하지 않아야 가능하다. 그 두려움은 참여와 연대로 극복할 수 있다.

증언혐오
.

.

조정환 지음, 갈무리 펴냄, 2만2천원

배우 윤지오는 동료 장자연의 죽음을 증언했다가 거짓말쟁이로 몰렸다. 저자는 그가 ‘다중지성’의 장에서 ‘사법’의 장으로 이동했으며 이는 권력이 애용하는 방법이라고 말한다. 사건 진술조서, 과거사위원회 기록 등 실증적 자료를 통해 ‘탈진실 현상’을 탐구한다.

김지은입니다
.

.

김지은 지음, 봄알람 펴냄, 1만7천원

2018년 3월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게 성폭행 피해를 말한 이후 대법원 선고까지 554일과 그 이후의 삶을 김지은씨가 기록했다. 이 기록은 “나의 고통스러운 상황이 끝날 수 있길 바라”는 세상을 향한 두 번째 말하기다.

힘주세요!
.

.

리어 해저드 지음, 김수민 옮김, 현암사 펴냄, 1만6천원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의 조산사가 쓴 ‘탄생과 죽음이 오가는 분만실 기록’이다. 극한의 고통을 견뎌야 하는 산모들과 그들을 돕기 위해 분투하는 조산사들 이야기가 생생하게 펼쳐진다.

한겨레는 타협하지 않겠습니다
진실을 응원해 주세요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