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습중산층사회
조귀동 지음, 생각의힘 펴냄, 1만7천원
수전 팔루디 지음, 손희정 옮김, 아르테 펴냄, 3만3천원
감정화하는 사회
오쓰카 에이지 지음, 선정우 옮김, 리시올 펴냄, 1만8천원
박병상·이상수 외 지음, 철수와영희 펴냄, 1만2천원

.
구체적이고 방대한 데이터를 동원해 2020년 20대가 경험하는 불평등의 본질을 세밀하게 분석한 책이다. 지난해 1990년대생 마케팅과 세대론 논쟁의 홍수 속에 건져올린 눈에 띄는 연구로, ‘세습중산층 한국 사회’를 꿰뚫고 있다.
다크룸
.
의 저자가 아버지를 취재하고 쓴 회고록이다. 아버지는 홀로코스트 생존자이자 70대에 트랜스여성이 되었다. 그의 삶은 가장 개인적인 것이 결국 정치적이라는 명제를 명징하게 보여준다.
광고

.
1989년 에서 작가가 작품을 생산하고 독자가 소비하는 기존 관계가 무너지는 미래를 전망한 저자가, 인터넷 연재 플랫폼이 등장해 ‘무상노동’이 빚어내는 사회 전체의 ‘감정화’를 고찰한다.
우리는 자연의 일부입니다
.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구 생태계를 이루기 위해 꼭 알아야 할 환경과 생태 이야기를 인류세, 에너지, 먹을거리, 비무장지대, 풀꽃상 등 5가지 주제에 담았다. ‘생태 감수성’을 깨우는 책이다.
광고
한겨레21 인기기사
광고
한겨레 인기기사
의성 천년고찰 삼킨 화마, 주왕산국립공원 넘어 영양·영덕까지
안동시 “모든 시민 대피하라”…산불, 하회마을·병산서원 근접
노벨상 한강 “윤석열 파면하라”…작가 414명 이례적 공동성명
3월 26일 한겨레 그림판
[단독] 검찰 “윤석열 2차 계엄 시도 수사 필요” 수사보고서 작성
“12년 만에 또 불…우야꼬 내 집 다 탔다” 주저앉은 언양 주민
‘도깨비불’ 옮겨다니며 의성 산불 확산…최대 1㎞까지 불똥
산불에 ‘1300년 역사’ 고운사 전소…부처님은 흰 천에 싸서 옮겼다
산청 주민 2100여명 대피…강풍 타고 진주로 불씨 번져
윤석열 지지자, 정계선 재판관 위협…한덕수 탄핵 인용 반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