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어는 당신 옆에서 일하고 있다
희정 지음, 오월의봄 펴냄, 1만4천원
고경태 지음, 한겨레출판 펴냄, 2만원
에단 호크 지음, 그레그 루스 그림, 김희진 옮김, 위즈덤하우스 펴냄, 2만2천원
브래디 미카코 지음, 노수경 옮김, 사계절 펴냄, 1만7천원
퀴어가 ‘성적 정체성’을 그대로 드러내고 입사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직장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마찬가지다. 레즈비언, 에이섹슈얼, 트랜스젠더 등 ‘2030 성소수자’ 20명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퀴어의 직장생활을 보여준다.
굿바이, 편집장편집장을 거쳐, 신문 의 ESC와 토요판을 창간하며 ‘느닷없는’ 일에 불려다닌 현 이십이세기미디어 대표의 유쾌한 ‘에세이’. 종이미디어 시대의 전성기를 보낸, 혹은 만든 이의 회고. 제목의 ‘굿바이’는 그의 세월만이 아니라 종이 시대에도 던지는 말 같다.
죽은 자들영화배우 에단 호크가 어린 시절 미국 서부에서 인디언 노인을 만난 뒤 오랜 세월 몰입해온 이야기를 썼다. 아메리칸인디언과 미국인의 마지막 전쟁을 아파치족의 시선으로 풀어냈다.
아이들의 계급투쟁지은이가 영국 빈민가에 있는 무료 탁아소에서 보육교사로 일한 경험을 토대로 글을 썼다. 부모의 빈곤을 그대로 떠안은 아이들이 사회로부터 받는 차별과 혐오로 어떻게 병들어가는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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