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결과 정의
김영란 지음, 창비 펴냄, 1만5천원
정치적인 식탁
이라영 지음, 동녘 펴냄, 1만6천원
밀양 할매 그림, 김영희 지음, 교육공동체 벗 펴냄, 2만2천원
펠릭스 마틴 지음, 한상연 옮김, 문학동네 펴냄, 1만8천원
김영란 지음, 창비 펴냄, 1만5천원
대법관을 지낸 저자가 대법원 판결은 과연 우리 사회를 정의롭게 했는지 묻는다. ‘사법 농단’ 사건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이 질문에 긍정적 답을 내놓지 못하는 게 우리 현실이다. 대법원이 ‘정의’에 충실하려면 민주시민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정치적인 식탁
이라영 지음, 동녘 펴냄, 1만6천원
단식투쟁, 폭식투쟁만이 정치적인 것이 아니다. 밥상에는 고도의 정치성이 모여 있다. 여자가 브런치 먹는 일, 한 방송사가 만든 프로그램 등 먹고 만들고 먹히는 것이 모두 정치적인 일들이다.
송전탑 뽑아줄티 소나무야 자라거라경남 밀양 송전탑 건설 반대 투쟁을 해온 ‘밀양 할매’들의 그림 작품집이다. 할머니들은 송전탑과 그 옆에 있는 나무와 풀 등 투박한 그림에 생명과 평화, 연대의 목소리를 담았다.
돈‘돈의 일대기’를 명쾌하게 집대성하면서, 미래의 화폐와 이를 운용할 지혜를 다시 고민할 때라고 제안한다. 화폐는 양도 가능한 신용이고 사회적 기술이다. 화폐 정책의 궁극적 목적 역시 사회의 정의와 번영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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