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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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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어른> 외 신간 소개

<현남 오빠에게> <감정 있습니까?> <브루스 커밍스의 한국전쟁>
등록 2017-11-23 22:56 수정 2020-05-02 04:28
두 어른

백기완·문정현 지음, 오마이북 펴냄, 1만5천원

‘일’이 터질 때마다, 이 어른들은 백발을 휘날리며 등장한다. ‘늙지 않는 패기의 투사’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과 ‘길 위의 신부’ 문정현. 두 사람이 비정규직 노동자 쉼터 ‘꿀잠’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 나눈 대담을 엮어 책으로 펴냈다.

현남 오빠에게

조남주·손보미·구병모 외 지음, 다산책방 펴냄,1만4천원

조남주 작가 등 여성 작가 7명이 엮은 페미니즘 소설집이다. 표제작 ‘현남 오빠에게’는 평균적인 한국 남자 ‘현남 오빠’와의 이야기다. ‘나’가 여성으로서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함, 꺼림칙함을 ‘폭력’으로 느끼기까지의 시간을 돌아본다.

감정 있습니까?

몸문화연구소 지음, 은행나무 펴냄, 1만5천원

감정은 개인의 심리 상태를 일컫는 듯하지만, 실제론 사회·정치적 맥락 속에 놓여 있다. 반일감정, 여성혐오처럼 ‘시대적 감정’이 있기 때문이다. 건국대 몸문화연구소 소속인 문학·법학 등 다양한 전공의 인문학자들이 참여해 지은 이 책은 연애감정·혐오 등 여러 감정을 분석한다.

브루스 커밍스의 한국전쟁

브루스 커밍스 지음, 조행복 옮김, 현실문화 펴냄, 2만5천원

(1980·1991)을 쓴 저자가 30년 만에 내놓은 한국전쟁에 대한 새로운 책. 커밍스는 이 책에서 한국전쟁은 내전이며, 그 기원은 식민시대 대립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는 기존 견해를 바꾸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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