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은 연기와 이야기를 위해서 봉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촬영은 그런 것이다.” ( 김형주 촬영감독) 이야기를 이미지로 만드는 사람들. 촬영감독은 카메라 뒤에서 잘 드러나지 않지만 영화 속 모든 화면의 책임자다. 촬영감독 21명의 목소리를 들었다.
“우주에 우열은 없다. 다만 각기 다른 명(命)이 있을 뿐이며 그 모든 명은 소중하고 존엄하다. 명리학적 접근이 각자의 명을 찾고 그 명을 실현하는 전략을 도출하며 그 전략을 하루하루 실천에 옮겨 스스로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데 쓰이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1년 만에 나온 강헌의 명리학 심화 편. 인간관계론까지 나아간다.
“그는 삶의 본질이 흐르는 것에 있음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는 예술가이며, 그리하여 그의 눈길은 언제나 우리를 생의 질문 앞에 서게 하는 저 바람 부는 길로 향해 있다.”(‘옮긴이의 말’) 노벨문학상 수상자 밥 딜런의 정규 음반 31개에 수록된 387곡 가사를 모두 담았다. 두 시인이 우리말로 번역한 ‘영한대역 특별판’.
“조광조는 가족에게 남길 말을 몇 자 더 그적거린 후에야 붓을 놓았다. 더 쓸 것도 없으련만 그는 좀처럼 방에서 나가지 않았다. 그가 걸음을 멈추더니 나를 집어들었다.” ‘나’는 책 이다. 역사에 등장하는 책 24권을 의인화해 조선을 살아간 23명의 삶을 들여다본다.
“과학자들은 20세기 중반에 자발적 조직화를 거쳐 ‘순수한 전문직’ 조직과 ‘순수한 정치’ 조직 사이에 걸친 사안들을 다루는 단체를 결성했다.” 사회학자인 저자가 2차 대전 뒤 30여 년 동안 이뤄진 미국 과학자들의 사회운동을 소개한다. 부제는 ‘미국 과학자 운동의 사회사, 1945~1975’.
“아시아 도시에 형성된 여러 장(場)들에서는 ‘혼돈이냐 매혹이냐’라는 나의 이분법이 무시될 정도로, 다종다양한 창의성과 잠재력이 나타나고 있다. (…) 이 책은 아시아 곳곳에서 창조적으로 생성되고 있지만, 잘 보이지 않는 그런 실천들을 드러내고 보여주는 하나의 시도였다.” 도시학자, 사회학자, 문화학자 등 8인의 젠트리피케이션 연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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