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데기 민주주의
“결국 87년 이후에 대한민국이 소위 ‘헬조선’이 된 것은 민주주의의 문제와 연결될 수밖에 없다.”(하승수) “이제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을 서로에게 던지며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하승우) 두 형제가 한국 사회의 본질에 탐침을 내리꽂고 나눈 대화. 네 주제(민주주의, 자본주의, 풀뿌리, 개발과 폭력)를 두고 진단과 전망,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
역사
“헤로도토스가 를 저술한 목적은 시간이 흐르면서 인간의 일이 기억에서 사라지는 것을 막고 그것을 세상에 알리는 데 있다.”(옮긴이 ‘해제’) 서양 최초 역사서. 고대 그리스사 전공자가 11년간 새로 번역했다. 2500년 전 헤로도토스는 기억이 아니라 기록을 신뢰했다. 사실과 사실 아닌 것을 갈랐다. 믿을 수 있는 것을 구분했다.
노자와 에로스
“도탄에 빠진 민중이 살길은 일단 도주하고, 훔치며, 마침내 다른 국가를 꿈꾸는 것이다. 그 꿈꾸는 국가의 기초가 되는 것은 생명이며 그 생명의 전제가 사랑이다. 그렇다는 점에서 노자의 에로스는 대긍정의 생명을 잉태하고 있다.” 생명·에로스·시·코뮌을 열쇳말 삼아 를 새롭게 해석했다. 각 장 제목부터 ‘정치적 언어’가 등장한다.
아내 가뭄
“‘슈퍼우먼’ 여성들은 ‘수컷들’의 노동 세계로 제대로 진입하기는 했지만 가정 내 ‘여성들’의 노동 세계에서는 남성들의 노동 세계에 진입한 만큼 퇴각하지 못했다. 슈퍼우먼은 그냥 두 가지를 다 하고 있다.” ‘왜 여성 위인은 나오지 않는가?’라는 부제의 책은 그 이유를 가사노동에서 찾는다.
박근혜의 권력 중독 - ‘의전 대통령’의 재앙
“나는 박근혜가 많은 유권자를 사로잡은 비결은 그녀의 뛰어난 의전에 있으며, 권력 행사를 통해 무엇을 할 것인가 하는 독자적인 의제와 비전 없이 권력 행사 자체에 의미를 두었다는 점에서 그녀를 의전 대통령으로 부르고자 한다.” ‘박근혜 게이트’를 권력 중독과 ‘의전 자본’ 관점에서 해부한다.
우리들의 변호사
“한 사람이라도 억울한 누명을 쓴 피해자가 있다면 국가가 나서서 억울함을 풀어주어야 합니다. …그게 국가가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박준영 변호사는 2007년 이후 경기도 수원 노숙소녀 살인사건, 무기수 김신혜 사건, 전북 삼례 나라슈퍼 3인조 강도사건 에서 누명을 쓴 이들을 재심으로 구했다. ‘재심 전문 변호사’란 별명이 붙은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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