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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아얀 〈심리학에 속지 마라〉 외

단신
등록 2014-02-15 14:38 수정 2020-05-03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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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장과 사회보장 사이에서옌뉘 안데르손 지음, 박형준 옮김, 신정완 감수·해제, 책세상 펴냄, 1만9천원

1930∼80년대에 이루어진 스웨덴 사민당의 사회정책 담론의 변화 과정, 즉 경제성장과 사회보장을 둘러싼 조화와 모순의 역사를 분석한 스웨덴 경제사학자의 책. 저자는 스웨덴 사민주의가 추구해온 핵심 정책 목표인 경제성장과 사회보장의 잠재적 긴장 관계를 드러내고, 시대의 흐름에 따라 양쪽 관계가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섬세하게 추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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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에 속지 마라스티브 아얀 지음, 손희주 옮김, 부키 펴냄, 1만4800원

현대의 만병통치약으로 군림하는 심리학의 실체를 밝힌 최초의 ‘내부 고발서’. 거의 모든 영역에서 활동하는 심리전문가들이 ‘가벼운 트러블’을 어떻게 ‘정신질환’으로 몰아 ‘심리학 장사’를 하는지, 다양한 심리 실험과 통계, 심리학을 이용한 마케팅 사례와 심리산업 언저리에서 활동하는 여러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통해 생생하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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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도 풀지 못한 조직의 비밀레이 피스먼·팀 설리번 지음, 이진원 옮김,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1만6천원

조직경제학 이전에 경제학자들이 직장이나 조직을 블랙박스로 여겨왔다고 지적하는 저자들은, 1인 기업부터 글로벌 기업을 거쳐 경찰서, 교회, 미 연방수사국(FBI), 심지어 테러조직 알카에다에 이르기까지 온갖 형태의 조직을 탐구한다. 이를 통해 개인에서 조직이 되는 순간 다르게 작동되는 경제 원리, 경제학자들이 풀지 못한 ‘조직의 비밀’을 밝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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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프트 사이드 스토리장석준 지음, 개마고원 펴냄, 1만5천원

전세계 좌파의 생생한 현황을 조망한 책. 그들은 오늘날 저마다 부딪히고 있는 문제를 나름의 고민과 방식으로 헤쳐나가고 있다. 그들의 치열한 고민과 과감한 시도들은 여러 정치ㆍ사회ㆍ경제 문제에 봉착해 있으면서도 혼미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한국의 정치세력에게도 많은 시사점을 던져준다. 에 연재된 동명의 칼럼을 책으로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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