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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 <제3인류 1·2> 외

등록 2013-11-02 16:12 수정 2020-05-03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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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인류 1~2권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각권 1만3800원

저자 특유의 상상력으로 그려낸 과학소설로, 판타지 요소와 우화적 수법을 더한 독특한 방식의 서사를 통해 인류 성장의 기록을 엿볼 수 있게 해준다. 인류가 어리석은 선택으로 자멸을 향해 가는 미래의 어느 시점을 배경으로 하여 그 위기를 뛰어넘기 위해 기상천외한 시도를 벌이는 과학자들의 모습을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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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긴 잠이여

하라 료 지음, 권일영 옮김, 비채 펴냄, 1만4천원

일본 문단에 정통 하드보일드 역사를 새로 쓴 를 잇는 탐정 사와자키 시리즈의 세 번째 소설이다. 1년 넘게 도쿄를 떠나 있던 사와자키가 오랜만에 사무소로 복귀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통해 비정한 도시에서 펼쳐지는 고독한 중년 탐정 사와자키의 신화를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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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공자

김종옥 펴냄, 장태식 그림, 산하 펴냄, 1만원

중국 춘추시대의 대표적인 사상가이자 교육자이며, 지금까지도 우리 생각과 문화에 큰 영향을 주는 공자의 삶을 알기 쉽게 풀어낸 청소년용 평전. 사람 사는 세상을 꿈꿨던 인류의 스승이라는 관점에서 공자를 다뤘다. ‘공자세가’와 의 기록을 바탕으로 해서 공자의 일대기를 구성해 읽기 쉬우면서도 탄탄한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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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쁘지 아니한 家

이정애 묶음, 개마고원 펴냄, 1만4천원

벙어리 냉가슴 앓듯 함부로 꺼내기 힘든 가족의 이야기. 사정 없는 집안 없다지만, 남부끄럽고 누워서 침 뱉기라는 생각에 속으로만 삭이는 경우가 많다. 대개 가족 관련서가 심리학자나 가정학 교수 같은 ‘전문가’의 훈수를 담고 있는 것과 달리 이 책엔 ‘보통 가족’들이 들려주는 날것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토요판 가족면을 책으로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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