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급 ‘야구 문화재’는 일본으로 갈 것 같다. 롯데 이대호의 일본 오릭스행이 굳어지고 있다. 몇몇 스포츠신문에 알려진 대로 2년간 7억엔(약 105억원)을 받는다면, 국내 프로야구 선수 가운데 역대 최고 대우에 해당한다. 롯데는 이대호를 붙잡으려고 11월19일 협상에서 역대 최고액을 제시했다. 4년간 100억원으로 알려진 거액이다. 롯데의 베팅도 컸다. 그러나 대호의 꿈은 초대형이었다. 자신의 가치가 더 높다고 봤다. 일본 무대에서 자신을 검증받으려 한다. ‘라이언 킹’ 이승엽은 반대로 국내 복귀가 예상된다. 지난해 전인미답의 타격 7관왕을 달성한 이대호는 ‘조선의 4번 타자’로 불린다. 때리고 치고, 치고 때렸다. 일본 야구판에서도 그 신기를 보여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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