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자들>
리처드 오버리 지음, 조행복 옮김, 교양인(02-2266-2776) 펴냄, 4만5천원
히틀러와 스탈린, 두 독재체제를 비교·분석했다. 두 체제는 역사상 가장 폭력적으로 인명을 학살했으며 가장 소모적인 전쟁을 벌였다. 하지만 체제 내의 독일인과 러시아인들은 열광적으로 그들을 지지했다. 저자는 히틀러에 동조한 지배층부터 열광적으로 지지한 시민과 사소한 범죄를 저질러 강제수용소로 간 사람들까지 다양한 계층의 정신세계와 삶의 모습을 보여준다. 공존했던 두 독재자가 서로를 어떻게 생각했는지도 보여준다.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습니다>
참여연대·참여사회연구소 펴냄, 사진부 사진, 한겨레출판(02-6383-1614) 펴냄, 1만3천원
다시 촛불이다. 한 해를 보내는 서울 보신각에도 촛불 인파가 운집했다. 찬란한 2008년 여름의 기억을 되돌아볼 때다. 촛불을 주도적으로 기록한 기자들의 사진을 빼곡하게 실었고, 한홍구·이명원·김현진 등이 촛불에 대한 의미를 되짚었다. 100여 일 타오른 촛불을 전조·파도·직접·폭발·광장·민심·진화·역진·공명·계속의 10개 국면으로 나누고 현장의 목소리를 담았다.
<양극화 시대의 일하는 사람들>
이병훈·윤정향·김종진·강은애 지음, 창비(031-955-3358) 펴냄, 1만5천원
희망제작소가 기획한 ‘우리 시대 희망 찾기’ 프로젝트의 다섯 번째 책. 환경미화원에서 변리사까지 28명의 일하는 사람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이야기를 들었다. 13명은 비정규직 노동자다. 직접고용이든 간접고용이든 비정규직은 임금·복지·정년에서 한결같은 차별을 호소한다. 비정규직은 정규직 임금의 55% 수준을 받는다. 학습지 교사, 서비스업 종사자, 기간제 교사 등에게 새로운 노무관리 방식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현장에서 살핀다.
<부산을 쓴다>
정태규 외 27명 지음, 산지니(051-504-7070) 펴냄, 1만원
부산작가회의 소속 작가들이 부산을 배경 삼아 쓴 28편의 소설. 28명의 작가는 부산에서 친숙하거나 애착이 가는 공간을 선택해 소설을 썼다. 박명호는 사직야구장, 김미혜는 온천천, 이인규는 두구동 연꽃소류지를 선택했다. 국숫집도 있고 해운대, 광안리 등 유명한 관광지도 있다. 장소를 탐색하며 사색의 여정을 기록하기도 하고 엉뚱한 장소에서 짧은 연관어로 그곳을 추억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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