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전설을 영화로 만난다. 1980년대 영국 록음악의 신화적 존재인 밴드 ‘조이 디비전’(Joy Division)의 보컬 이언 커티스의 불꽃같은 삶을 그린 영화 , 펑크록의 전설인 클래시의 조 스트러머 이야기를 담은 를 볼 기회가 생긴다. 80년대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디신 최고의 펑크밴드 엑스(X)의 〈X: 언헐드 뮤직〉도,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의 김민홍이 음악을 맡은 이승영 감독의 도 상영된다. 도저히 한국에서 개봉하기 힘든, 그러나 마니아들은 반드시 보고 싶은 이 영화들은 홍익대 앞 복합문화공간 시네마 상상마당에서 상영된다. ‘음악, 영화를 연주하다’는 이름의 ‘음악영화제 IN 시네마 상상마당’은 12월23일부터 31일까지 음악영화 특별전으로 꾸며진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하루 5편(단편영화 모음 1편 포함)의 영화가 상영되고 총 상영작은 20편에 이른다. 프로그램은 음악영화 신작전, 다시 보고 싶은 음악영화 등으로 구성된다. 신작전에서는 가, 다시 보고 싶은 음악영화 섹션에서는 이 상영된다. 음악단편 섹션에서는 등이 포함됐다. 마지막 섹션인 ‘음악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미메시스’에서는 등이 상영된다. 시네마 상상마당 홈페이지(sangsangmadang.com)에 자세한 일정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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