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소극장에 온 브로드웨이 최장수 뮤지컬
뮤지컬 은 1960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첫 막을 올린 이래로 42년 동안 한 극장에서 1만7162번 공연돼 기네스북에 단일 극장 최장 공연으로 기록된 작품이다. 미국 2천 개 도시, 전세계 67개국에서 공연된 기록도 가지고 있다.
팝송으로 유명한 (Try To Remember)도 원래는 에 나오는 노래다. 한국에서는 2004년 연극열전에서 유일한 뮤지컬 작품으로 초청돼 인기를 얻었다. 이번 공연에는 2004년 연극열전 원년 멤버인 최용민, 권유진 등이 참여한다. 어린 주인공인 마트 역에는 등에 출연한 배승길, 루이자 역에는 등으로 얼굴을 알린 임혜영이 캐스팅됐다. 연출은 등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젊은 연출가 김달중이 맡았다. 공연 중 이벤트로 연인을 위한 ‘프러포즈 타임’도 마련했다. 11월21일부터 서울 동숭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일반·대학생 3만원, 중고생 2만원. 02-762-0010.
베트남 처녀와 결혼하실 분?
베트남 이주여성을 다룬 미술전시회 ‘미세스 사이공’(부제: 베트남 처녀와 결혼하실 분?)이 열린다. 베트남 여성을 바라보는 고정관념을 작품을 통해 비판하고, 이주여성들의 인권을 생각하는 전시회다.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베트남 여성과 국제결혼을 주제로 한 전시회인 셈이다. 회화뿐만 아니라 설치작품, 영상물도 전시된다. 명지대 미술사학과 학생과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MJ-misa’가 공연의 기획부터 전시까지 담당했다. (사)평화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가 지속해온 인권을 주제로 한 전시회 중 하나다. 전시는 11월22일~12월2일 서울 삼청동 ‘Gallery Biim’과 ‘Space*Peace’에서 열린다. 22일 오후 5시에는 개막식을 겸해 결혼식 퍼포먼스도 준비했다. 02-735-58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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