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고 가볍게 뛰어들라국내외 사회혁신기업(사회적 기업)을 소개한 ‘지구를 바꾸는 행복한 상상 Why Not’ 두 번째 시즌을 마치며 이원재 한겨레경제연구소장과 한찬 ‘Sopoong’ 대표가 마주 앉았다. 한겨레경제연구소는 사회적 기업과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컨설팅하고 연구하는 곳이다. S...2009-08-18 16:03
[함께하는 why not] 좋은 사람들과의 아름다운 여행은 749호 지구를 바꾸는 행복한 상상 Why Not ‘촛콜릿처럼 여행도 착하게’를 시작으로 국제민주연대가 주관하는 공정여행 소식을 전해왔다. 시작된 지 6개월 만에 공정여행은 어느덧 제 궤도에 올라 8월에는 내몽골과 티베트(차마고도) 프로그램이 진행됐거나 진행 중에 ...2009-08-18 15:53
이 멋진 기술!“전세계에서 제약 연구·개발의 90%는 10%의 부자를 위한 것이다. 원월드헬스는 90%의 가난한 이들의 건강을 위해 일한다.” 빛의 도시 샌프란시스코. ‘원월드헬스’(OWH·One World Health) 연구소가 있는 곳이다. 지난 2007년부터 OWH를 맡고 있는...2009-07-21 16:26
춤추는 재활용, 광고하는 자연대학 대동제(축제)는 즐겁다. 함께 떠나는 MT는 가슴 설렌다. 그러나 즐거운 시간을 소비한 대가로 남는 것은 수북한 쓰레기다. 영국 런던에서는 그런 점이 늘 가슴에 무겁게 남은 한 젊은이가 있었다. 조지프 올리버(25). 미술을 전공하던 학부 시절, 그는 뛰어난 감각...2009-07-14 13:21
세상을 바꾸는 ‘착한 CEO’를 모십니다빌 게이츠가 없었다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없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 무하마드 유누스가 없었다면 마이크로크레디트가 지금처럼 세계적인 이슈가 되지 않았을 것이다. 기업이 변하려면 혁신적 사고를 가진 기업가가 필요하며, 사회가 변하려면 사회 혁신가가 있어야 한다. 세상을 변화시...2009-07-14 11:49
환경 지키며 기부도 하는 ‘1석2조’ 기업들 ‘다시’라는 단어에는 많은 가치가 내포돼 있다. 이해와 소통, 용서와 관용, 희망과 용기 그리고 과거와 미래가 함께한다. ‘再’와 ‘Re’가 접두어로 붙은 단어가 따뜻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그 때문이다. 소비를 권하는 사회에서 버려지는 것들에 다시 생명을 주는 일은 과...2009-07-07 13:20
올여름 휴가는 공정여행으로!“올봄 몽골에 같이 갔던 어린 친구들이 그러더군요. 여기는 별 100개짜리 백성급 호텔이다.” 국제민주연대 최정규 활동가의 말이다. 몽골의 대초원 게르에 누워보면 밤하늘의 별이 수만 개란다. 게르는 몽골식 천막텐트다. 여름이다. 여름이란 단어와 휴가와 방학이란 단어는 ...2009-07-07 11:32
요리사가 된 문제아요리는 욕망이다. 삶의 근원을 리비도에 두고, 평생 리비도에 갇혀 살았던 천재 심리학자 지그문트 프로이트. 그는 “침실이 아니라 부엌이 기쁨의 원천이며, 먹는 것이야말로 리비도의 근원”이라고 말했다. 그가 말했던 ‘구순기’는 유아기가 아닌 평생일 것이다. 입으로, 혀로...2009-06-30 14:09
사회적 패자 일으키며 이윤도 추구 “인류의 역사는 ‘패자가 없는 사회’로 시작해서 결국은 ‘패자가 없는 사회’로 끝날 것이다.” 역사의 나선형 발전 구조를 믿는 이들은 이렇게 생각했다. 이들의 꿈은 결국 꿈에 불과했을까. ‘패자부활전이 없는 사회’로 치닫고 있는 현실을 보면 그렇다. 그러나 “뿌리 깊...2009-06-16 14:34
자연 사랑 택시회사, ‘장발장’ 돕는 법률회사 이 사회혁신기업의 요람 ‘Sopoong’과 함께 선발한 인턴기자들이 지난 4월 중순부터 한 달 동안 미국과 영국을 돌며 ‘세상을 바꾸고 있는 기업들’을 만났다. 이들의 생생한 취재기를 6월 한 달간 연재한다. 편집자‘국민소득 3만달러’가 국가적 목표이던 때가 있었다....2009-06-09 15:31
‘병아 보육’ 통해 워킹맘을 구하다(에이지21 펴냄). 저자는 일본인 고마자키 히로키(30). 일본에 출장 가기 사흘 전 기자는 이 책과 ‘만났다’. 사회를 바꾼다? 기업가가? 일본에서? 일본 근현대사에서 재벌로 상징되는 기업들의 역할을 안다면 당연한 의문이다. ‘메이지유신’을 이끈 주역은 사카모토 료...2009-05-26 18:06
“사회적 의미 있는 곳으로 이윤 흘러가도록”일본 사회혁신기업 플로렌스의 고마자키 히로키 사장은 기자로부터 ‘일본의 사회혁신기업에 대해 알고 싶다’는 취재 의도를 듣자 곧바로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얼마 뒤 사람 좋은 인상의 중년 남성이 등장했다. 에이지 출판사의 에이지 하라다(43) 대표. 고마자키 사장의 ...2009-05-26 17:29
‘친환경 슈퍼’ 영국의 세인즈버리 미국의 월마트, 한국의 이마트로 대표되는 대형마트는 ‘대량생산 대량소비’의 상징이다. 크고 작은 동네 점포들을 모두 궤멸시키는 블랙홀이다. 소비의 욕망만 부추기는 대형마트 매장에 환경이니 미래니 하는 가치가 진열될 공간은 없다. 그런데 영국에는 이런 가치를 추구하는 ...2009-05-19 12:00
사채 대신 ‘원클릭’하세요지난 4월 단돈 300만원을 사채업자에게 빌렸다가 연이율 345%의 덫에 걸린 딸을 목 졸라 살해하고 자신도 목숨을 끊은 아버지의 이야기에 우리 모두는 경악했다. 숨진 여대생이 창업을 위해 사채업자에게 300만원을 빌린 것은 지난해 11월. 6700만원으로 늘어난 이 ...2009-05-12 11:57
생산을 바꿔라, 사회를 바꿔라“21세기 초입에 금융자본주의를 바탕으로 한 신자유주의적 시스템에 파열구가 생긴 것은 인류를 위해서도 잘된 일이다.” 이 ‘합리적 보수’의 대표인사로 선정한 윤여준 전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장의 말이다. 지난 20세기 말, 우리는 21세기는 20%의 가진 자와 80%의 ...2009-05-08 1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