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카풀 차 안전한가요‘When you ride ALONE you ride with Hitler!’(당신 혼자 차를 타는 것은 히틀러와 함께 타는 것과 같다!)자가용을 함께 타는 카풀(승차 공유)은 1973년과 1979년 1·2차 석유파동으로 미국에서 처음 시작됐다. 이 문구는 당시 미국에...2018-10-27 15:42
자연과 사람, 그리고 마을2017년 5월14일. 새벽 4시30분, 눈이 번쩍 떠졌다. 오늘은 내 인생의 날이다. 사흘간 100km를 뛰는 트레일러닝의 완주자가 될 수 있을까.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고 근육 테이핑을 한다. 발가락 사이엔 바셀린을 발랐다. 온몸이 욱신욱신, 축축 늘어진다. 50대...2017-05-23 18:29
“시청자가 문 닫고 나가는 소리가 들렸다”제19대 대통령선거를 일주일 앞둔 5월2일. 서울 마포구의 한 허름한 식당에서 (이하 )와 이 만났다. 미국 뉴욕에서 넘어온 ‘힙한’ 버거 ‘쉑쉑’과 중소도시 생활협동조합의 슬로푸드가 만났달까. 웹과 모바일에 주력하는 가장 빠른 매체 와 일주일에 한 번씩 100쪽을 넘...2017-05-16 16:53
이러다간 오래 못가는 노동의 새벽 야간노동 이슈가 뜨끈하다. 최근 노동계에서 야간노동에 대한 관심이 달아오르고 있다. 충남 아산에 있는 현대차 협력업체인 유성기업의 노동자를 공장 점거 파업으로 내몬 이유도 쉼없는 밤샘 작업이었다. 지난 6월29일 국회에서 백화점·대형마트 노동자의 야간노동 관련 토론회...2011-07-14 15:47
피도 눈물도 없는 추심의 세계에 뛰어들다 “그건 돈이 아니고 내 목숨이거든”이라며 울부짖는 저축은행 피해자들을 뒤로한 채, 지난 5월 중순 면접을 봤다. (주)불곰 대부(이하 불곰). 업체 이름과 달리 (돈을 빌려주는) 대부보다는 (빌려준 돈을 받아내는) 추심을 주로 하는 업체다. 불곰은 불법의 영역에서 어...2011-06-15 16:56
1천개의 빵봉지를 뜯어라“자, 빵봉지부터 뜯읍시다.”“이걸 다요? 이게 모두 몇 개인데요?”“몇 개 안 돼. 1천 개.” 수북하게, 눈에 띄게… 김탁구식 빵 진열의 요령새벽부터 장대비를 뿌려대던 비구름이 사라지고 해가 반짝 뜬 7월2일 오후. 충북 청주 수암골에 위치한 한국방송 촬영장을 찾...2010-07-28 20:52
‘사막의 폭풍’에 몸을 맡기다사막의 폭풍. 작가 남화연씨의 라는 행위극 프로젝트에 ‘사막의 폭풍’이라는 역할로 참가하기로 한 것은 지난해 말. “아마추어 참가자를 찾고 있다”는 작가의 말을 듣고서다. 참가자가 맡을 역할은 ‘삼나무 폭포’ ‘깨끗한 복도’ ‘여름비’ 등과 함께 존재하는 ‘사막의 폭풍...2010-04-23 16:57
밸리브리, 나 떨고있니 김경욱 기자가 뛰어든 마필관리사의 세계, 배설물에 울고 경주 보며 울컥한 하루 ▣ 글 김경욱 기자dash@hani.co.kr▣ 사진 박승화 기자 eyeshoot@hani.co.kr “일부러 똥도 안 치우고 기다렸는데, 좀 일찍 오지….” 5월4일 새벽 경기 과천 ...2008-05-16 00:00
우리 쇼핑하다 들키는 거 아냐 ‘서비스업 탐정’ 미스터리쇼퍼 교육부터 실전까지… 실습 낙제생, 추천 우수생 되다 ▣ 글 임지선 기자 sun21@hani.co.kr▣ 사진 박승화 기자 eyeshoot@hani.co.kr “투잡 할까?” 주말이 지겹다는 ‘주 5일’ 노동자 친구가 질문인 듯 ...2008-02-29 00:00
‘굴욕수진’을 넘어서겠어 뒤죽박죽 마감 인생 바꿔보려 이미지 컨설턴트를 찾아간 박수진 기자 ▣ 글 박수진 기자jin21@hani.co.kr▣ 사진 박승화 기자 eyeshot@hani.co.kr 이번주는 월요일부터 마감 상황이었다. 주말에 끝내기로 한 기사를 마무리하지 못해 집에서부터 키보드를...2007-11-23 00:00
“집에 가고 싶으냐”의 완승! 엑스트라감은 아닌 ‘훤칠남’ 최성진 기자, 의 화공이 되다… 주 역할이 ‘대기’인 엑스트라는 말년차 예비군 같았네 ▣ 글 최성진 기자csj@hani.co.kr▣ 사진 윤운식 기자 yws@hani.co.kr “여자들은 왼쪽, 남자들은 오른쪽에 좀 서보란 말이야. 왼쪽 ...2007-11-09 00:00
뜨겁게 숨쉬고 고맙게 먹으며 가볍게 걷는 길 서울 깍쟁이가 따라가본 ‘생명평화 탁발순례’ 먹고 자고 땀 흘리는 것의 행복이여 ▣ 글 임지선 기자 sun21@hani.co.kr▣ 사진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툭하면 엄살이었다. 못 타는 자전거 타겠다고 하다가 넘어져 깨진 무릎이 며칠 뒤 ...2007-06-29 00:00
기자 때려치고 목수 할까 내가 만든 건데 믿기지 않을 만큼 ‘완벽’한 1m짜리 책꽂이 2개…배우기 쉽고 여자라면 더 도전해볼 만한 DIY 가구 세계로 초대합니다 ▣ 글·사진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지난해 9월 북극 출장을 다녀오니 베란다며 집안 곳곳에 이삿짐 상자들이 놓...2007-01-12 00:00
백수와 탈북 소녀의 ‘꿈☆은 이루어진다’ 새터민 가정방문 학습지도 자원봉사에 뛰어든 2년간의 이야기…검정고시, 생리대, 학원비… 어느 하나 쉽지 않던 삶에 부딪히다 ▣ 임지선 기자 sun21@hani.co.kr▣ 사진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여기가 너무 썰렁한 거 아닌가?” 대학을 ...2006-12-01 00:00
물범아 물범아 머리를 내밀어라북극의 여름, 이누이트의 사냥길에 따라나선 남종영 기자의 모험담…사수의 계속된 ‘헛방’만 쳐다보다 마침내 명중했을 땐 작살도 못 던져 ▣ 배로(알래스카)=글 남종영 기자 fandg@hani.co.kr▣ 사진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탕! 또 헛방이...2006-10-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