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서울 사람들은 좋겠네, 시장 잘 뽑아서.”(아이디 꿈꾸는 가죽쟁이)
박원순 시장이 3월22일 서울시 공공부문 비정규직 1054명을 5월1일부터 정규직(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은 노동의 상식을 회복하는 일입니다. 정규직을 써야 할 자리에 정규직을 쓰는 것이 서울시 일자리 철학입니다.”(박원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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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을 회복하는 당연한 자리에 박수가 쏟아졌다. ‘반값 등록금’에 이은 그의 조처는 시장이 할 수 있는 일이 섬을 만들거나 물길을 내는 것 말고도 꽤 많다는 것을 증명한다. 이번 조처는 지난 1월 정부가 발표한 ‘비정규직 고용개선 대책’과 궤를 같이한다. 중요한 건 선언이 아니라 실천이다. 뻔한 말이지만 옳은 말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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