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서울 사람들은 좋겠네, 시장 잘 뽑아서.”(아이디 꿈꾸는 가죽쟁이)
박원순 시장이 3월22일 서울시 공공부문 비정규직 1054명을 5월1일부터 정규직(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은 노동의 상식을 회복하는 일입니다. 정규직을 써야 할 자리에 정규직을 쓰는 것이 서울시 일자리 철학입니다.”(박원순)
광고
상식을 회복하는 당연한 자리에 박수가 쏟아졌다. ‘반값 등록금’에 이은 그의 조처는 시장이 할 수 있는 일이 섬을 만들거나 물길을 내는 것 말고도 꽤 많다는 것을 증명한다. 이번 조처는 지난 1월 정부가 발표한 ‘비정규직 고용개선 대책’과 궤를 같이한다. 중요한 건 선언이 아니라 실천이다. 뻔한 말이지만 옳은 말 아닌가.
광고
한겨레21 인기기사
광고
한겨레 인기기사
전원일치 여부 몇 초면 알 수 있다…윤 탄핵 심판 선고 ‘관전법’
이것은 ‘윤석열 파면 예고편’…헌재 최근 선고 3종 엿보기
건대입구 한복판서 20대 남녀 10여명 새벽 패싸움
김수현 모델 뷰티 브랜드 “해지 결정”…뚜레쥬르는 재계약 않기로
윤석열 탄핵 선고 ‘목’ 아니면 ‘금’ 가능성…헌재, 17일에도 평의
전세계 인기 ‘폭싹 속았수다’…애순·관식의 유채꽃밭에서 무슨 일이…
권성동 “헌재 결정 승복이 당 공식 입장…여야 공동 메시지 가능”
집회 나온 충암고 이사장 “대한민국 유린한 윤석열, 내버려둘 건가”
민감국가 지정, 보수 권력 핵무장론·계엄이 부른 ‘외교 대참사’
윤석열 복귀 땐 ‘2차 계엄’ ‘공소 취소’ ‘셀프 사면’ 뭐든지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