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거대한 청동상 세우기로 시작됐다. 독재자 박정희를 부정하고 싶었을까. 경북 구미 상모동 생가 근처에 세워진 5m 크기의 청동상은 ‘젊은 박정희’의 모습이다. 젊은 박정희라도 일제 관동군·만주국군 출신 다카기 마사오를 비켜갈 수 없다. 4·19를 군홧발로 짓이긴 5·16 군사 쿠데타를 피해갈 수 없다. 청동상을 세우는 자리에는 딸 박근혜씨가 참석해 환한 미소를 지었다. 애초 박정희 동상 공모 당선작은 평양 만수대의사당 김일성 동상과 비슷하다는 논란이 일어 지금의 모습으로 바뀌었다. 독재자는 독재자와 통하는 것일까. ‘세습’까지 닮고 싶어 하는 미소가 짜증나는 한 주였다.
맨위로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파면’ 김현태 극우본색 “계엄은 합법…문형배는 조작범” 궤변

이 대통령 또 “연명치료 중단하면 인센티브 주자” 제안

구치소 김건희 “공책에 편지·영치금 주신 분들 이름 적으며…”

‘법정 난동’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서울구치소 수감될 듯

정청래표 ‘1인1표제’ 통과…한고비 넘었지만 낮은 찬성률 ‘부담’

‘분양가 18억’ 신혼 청약 당첨자 “6·27 규제로 집 못 사”…국가에 손배소

전한길, 귀국하자마자 “윤석열 절연하면 장동혁 버릴 것”
![[단독] ‘신라 속국화’의 특급 단서일까…경주 돌덩이에 새겨진 고구려 글씨체 [단독] ‘신라 속국화’의 특급 단서일까…경주 돌덩이에 새겨진 고구려 글씨체](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203/53_17700700489173_20260202504028.jpg)
[단독] ‘신라 속국화’의 특급 단서일까…경주 돌덩이에 새겨진 고구려 글씨체
![[속보] 이 대통령, ‘KBS 이사 7인 임명 취소 판결’ 항소 포기 [속보] 이 대통령, ‘KBS 이사 7인 임명 취소 판결’ 항소 포기](https://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child/2026/0203/53_17701039320952_20260203503032.jpg)
[속보] 이 대통령, ‘KBS 이사 7인 임명 취소 판결’ 항소 포기

장동혁, ‘한동훈계’도 솎아내나…조정훈 인재영입위원장 임명에 ‘시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