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불안이 잠식한 유럽, 극우가 웃는다‘불만의 가을’이 유럽을 휘감고 있다. 스페인에서 시작된 주거권 보장 시위는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프랑스 고등학생들의 분노와 맞닿아 있다. 벨기에·포르투갈·알바니아·그리스·이탈리아 등 유럽 곳곳에서 물가 폭등과 복지예산 삭감 등에 항의하는 시위가 들불처럼 번...2026-10-26 08:46
뉴스 큐레이터이스라엘 총선, 네타냐후 ‘생명연장’ 가능할까?2026년 10월27일 이스라엘 총선이 치러진다. 팔레스타인 땅 가자지구에서 벌어지는 집단살해와 레바논·이란 전쟁에 대한 이스라엘 국민의 평가가 내려질 터다. 현지 일간 하레츠는 10월22일 ‘채널12’ 방송의 여론조사 결과 내용을 따 “가디 아이젠코트 전 이스라엘방위...2026-10-23 08:48
기승전21뜨겁게 싸우고 심마니 된 철의 노동자강원도 원주에 사는 김희준(62)씨는 시설관리(청소) 노동자다. 아침 7시에 출근해 오후 4시에 퇴근한다. 부업은 심마니다. 주말엔 평창과 인제 일대의 산을 누빈다. 틈틈이 채소 자급용 텃밭도 일군다. 전생엔 ‘철의 노동자’였다. 그는 만도기계(HL만도) 노동조합 위원...2026-10-21 10:54
도널드 트럼프의 불안감, 세계를 뒤흔들다미국 대통령의 임기는 4년이다. 임기의 절반에 해당하는 집권 2년차 11월 첫째 화요일에 ‘중간선거’를 치른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이 짙다. 2026년 11월3일로 예정된 중간선거를 앞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불안해 보인다. 그럴 만하다. 역대 대통령 ...2026-10-19 15:38
농사꾼들그 많던 벌레는 어디로 갔을까?10월 들어 가을 냄새가 제법 짙어졌다. 한글날 오후 농장 동무 여섯이 텃밭에 모였다. ‘완전체’로 모인 건 봄 농사철 이후 처음이지 싶다. 불을 피우려다 관뒀다. 옛 밭장은 해병대가 잡아갈 정도로 ‘불판 귀신’이다. 불 피워 고기를 구울 때마다 홀로 불 곁을 지킨다....2026-10-17 09:07
룰라는 ‘돈로 독트린’ 막을 보루로 남을까 하나의 유령이 아메리카를 배회하고 있다. 유령의 정체는 극우다. 그 배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다. 내세운 이념은 ‘먼로 독트린’의 트럼프식 변주로 불리는 ‘돈로(도널드+먼로) 독트린’이다. 라틴아메리카 좌파의 보루 브라질마저 위태로워졌다. ‘유령’이...2026-10-11 08:37
뉴스 큐레이터2023~2026 가자의 참극“경제 기반 92% 파괴”… 가자에선 살 수 없다‘더는 알아볼 수 없게 됐다.’아랍 위성방송 알자지라는 2026년 10월7일치 보도에서 전쟁 전과 전쟁 만 3년째를 맞은 팔레스타인 땅 가자지구의 현실을 이렇게 표현했다. 그 3년을 지켜만 봤다. 부끄럽다.전쟁 2년째, 2025년 10월10일 이른바 ‘휴전’이 발효됐다...2026-10-09 15:19
한반도핵 고도화-제재 맞교환, 구슬 꿸 참모가 필요해‘비무장지대’(DMZ)는 고약한 언어도단이다. 지구에서 가장 촘촘하게 무장된 땅이 한반도를 가르는 비무장지대다. 2026년 9월21일 오전 10시50분께 서부전선을 관할하는 육군 제25사단 최전방 부대 소속 장병들이 비무장지대에서 ‘수색로 개척’ 작전 도중 폭발 사고가...2026-10-04 07:35
다급한 트럼프, 밀당하는 이란… 미국-이란 전쟁, 다시 고빗길 미국의 이란 침공이 고빗길로 접어들었다. 두 갈래다. 한쪽 길은 무모한 전쟁의 끝으로 향한다. 다른 한쪽은 사실상 끝난 전쟁이 다시 불을 뿜는 길이다. 오만한 위협의 실체는 두려움일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어느 길로 들어설 텐가?“중대한 결정...2026-10-03 07:48
뉴스 큐레이터네타냐후 유엔 연설에 각국 대표단 집단 퇴장“의장님, 연설에 앞서 짧은 공지사항을 밝힙니다. 아직도 총회장을 빠져나가지 않은 도덕적으로 비겁한 분들이 있다면, 제발 이제라도 나가주십시오. 대단히 감사합니다.”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026년 9월24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이렇게 시작했다. 집단살해 등의...2026-10-02 08:46
트럼프, 금권선거 논란… 1조3천억달러로 표를 살 수 있을까2026년 11월3일 치르는 미국 중간선거는 역대 선거와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사실상 혼자서 선거판을 들었다 놨다 해서다. 급기야 ‘금권선거’ 논란까지 불거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혀 개의치 않는다. 공화당은 다가오는 선거에서 연방의회...2026-09-21 15:09
중동 원유길 두 해협 막히는데…미국은 뒷짐아라비아반도를 휘감은 전운이 점점 짙어진다. 반도의 동쪽 호르무즈해협과 서쪽 바브엘만데브해협 모두 전쟁의 한복판이 됐다. 세계 원유 물동량의 3분의 1가량을 떠맡았던 두 해협이 동시에 막히면서 국제유가가 몸서리치고 있다. 전쟁은 번지는데, 정작 전쟁을 시작한 쪽은 뒷짐...2026-09-20 08:35
뉴스 큐레이터2023~2026 가자의 참극나자, ‘부수적 피해’라 불린 이스라엘의 가자 학살2026년 9월16일 팔레스타인 땅 가자지구 북부 가자시티의 탈알하와에서 6층 건물이 무너졌다. 이스라엘군의 거듭된 공습으로 파괴돼 애초 사람이 살 수 없는 건물이었다. 천막조차 없는 피란민들이 그곳 위태로운 건물에 삶을 의탁했다.무너진 건물 더미에 깔린 이들은 다급한...2026-09-19 17:14
농사꾼들가을농사의 시작, 예쁘게 쌓아올린 저 퇴비를 보라―경기 고양 편늦더라도 계절은 결국 바뀐다. 한낮 햇볕은 여전히 따갑지만, 에어컨을 켜지 않고 잠자리에 들 수 있게 됐다. 백로(9월7일)가 지났으니 비가 내리지 않아도 아침 이슬이 밭에 생명력을 더해줄 게다. 다음 절기는 낮과 밤의 길이가 역전되는 추분(9월23일)이...2026-09-16 17:42
이란 전쟁 파병은 잘해야 ‘허튼짓’, 까딱하면 ‘미친 짓’청와대가 뜬금없이 ‘이란 전쟁 파병’이란 군불을 지폈다. ‘아직 결정된 건 없다’는 말 속에 의도가 숨어 있다. 2026년 9월8일 국방부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 중동 상황 점검을 위한 현지 조사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란 전쟁 발발 직후 아랍에미리트는 걸프...2026-09-11 1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