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테일러.
ⒸPhilippe Halsman/Magnum Photos/유로크레온 제공
다음 생은 한국서 태어나길
“그는 훌륭한 친구이면서 스타였으며 배짱 있는 여자였다.” 지난 3월23일 울혈성 심부전증으로 79살을 일기로 세상을 떠난 ‘세기의 연인’ 엘리자베스 테일러에 대해 <cnn> ‘래리 킹 라이브’의 래리 킹은 이렇게 회고했다. 하나씩 짚어보자. 배짱만큼은 대단했다. 전설의 ‘7전 8기’(7번의 이혼, 8번의 결혼) 주인공이 아니던가. 대단한 스타였다. 영화 50여 편에 출연했고,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두 차례나 받았다. 훌륭한 친구였다. 마이클 잭슨, 마돈나, 빌 클린턴 등 수많은 유명인이 그의 친구였다. 이들 외에도 엘리자베스 테일러를 친구로 기억하는 사람이 많다. 에이즈 환자들이다. 그는 연기 활동 은퇴 뒤, 에이즈 퇴치 활동에 매진하며 또 다른 삶을 살았다. 부디 다음 생에는 한국에서 태어나길.</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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