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딥시크 앱 실행 모습. REUTERS 연합뉴스
중국 인공지능(AI) 개발 스타트업인 딥시크(DeepSeek)가 개발한 인공지능 챗봇이 전세계 인공지능 산업을 뒤흔들고 있다. 고작 600만달러 미만의 비용으로 개발한 딥시크의 인공지능 챗봇이 첫 생성형 인공지능 챗지피티에 필적하는 성능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기 때문이다.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자본가 마크 앤더슨은 딥시크가 인공지능에서 “가장 놀랍고 인상적인 혁신 중의 하나”라고 평가했다.
딥시크는 2023년 5월 중국 항저우에서 량원펑(40)이 설립했다. 저장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량원펑은 2015년 대학 친구 2명과 함께 ‘하이-플라이어’(High-Flyer)라는 헤지펀드를 설립했다. 이후 컴퓨터 트레이딩에 딥러닝 기법을 선구적으로 적용해 돈을 모은 뒤 딥시크를 창업했다.
딥시크는 2023년 11월 첫 번째 오픈소스 인공지능 모델 ‘딥시크 코더’를 시작으로 여러 모델을 출시하고, 2025년 1월10일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최신 모델인 딥시크 V-3 및 R-1이 새해 들어 공개되면서 돌풍을 일으켰다. 딥시크는 현재 애플스토어에서 다운로드 1위다.
딥시크는 기존의 저가 반도체 등을 이용해 인공지능을 개발해 눈길을 끌었다. 회사 쪽은 딥시크 V-3 개발에 들인 비용이 557만6천달러(약 78억8천만원)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는 메타(페이스북 모회사)가 최신 인공지능 모델 라마(Llama) 3을 엔비디아의 고가 칩 ‘H100’을 이용해 훈련한 비용의 10분의 1 수준이다.
이에 인공지능 칩의 선두 주자 엔비디아 주가는 사흘째 출렁였다. 1월29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각 이날 오전 11시44분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4.82% 떨어진 122.77달러(17만7365원)에 거래됐다. 1월27일 17% 폭락에 이어 전날에는 9% 반등하고 이날 다시 5% 하락하는 등 변동성이 커진 모습이다.
김완 기자 funnybo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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