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수사권·기소권 요구 같은 건 나라의 근간을 뒤흔든다며 세월호 특별법 처리에 대한 공식적인 가이드라인을 내놨습니다. 이에 대해 정치권에서 온갖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덕분에 협상의 진전은 기대할 수 없게 됐네요. 왜 이러실까요!
김민하- 유가족 폭력범 만들어 뒷문 막고 가이드라인으로 앞문 막고, 남은 건 백기항복!
김완-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고, 7시간은 길고, 마사지는 쉽고, 세월호는 지났다
박권일- 대통령이 대통령 모독하지 말라고 으르렁 으르렁 으르렁대~
한윤형- 군림하되 통치하지 않는다. 내 책임 아님
김민하- 어떤 천재가 그랬던가! 인간은 장기적으론 모두 죽고 그럼 부채는 안 갚아도 된다고
김완- 선거만 없으면 예산도 쉽고 증세도 쉽고, 하여간 경제가 이렇게 쉬워요
박권일- 부자감세 서민증세 규제완화 거품강화 점입가경 초이경제
한윤형- 돈을 집주인이 아니라 세입자에게 풀라고!
‘겉은 장비, 속은 조조’. 5선의 문희상 의원이 제1야당의 비대위원장이 됐습니다. 대선 직후에도 비대위원장을 맡았는데 이번에 또 하게 된 겁니다. 문희상 의원은 70살 고령인데요. 내정 직후 “도와달라, 살려달라!”고 말한 게 이해됩니다.
김민하- 그래요, 모든 걸 떠나서 재미는 있네요
김완- 새정치의 황희 정승 등장. 돌고 돌아 비대한 사람이 맡게 된 비대위
박권일- 다행히 생존인물에게 비대위를 맡겼네요
한윤형- 친노인데 강경파는 아닌. 내년 2월 전당대회까지 허송세월 예정
현대자동차가 10조5000억원을 내고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를 매입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감정가는 3조원지만 현대자동차는 백년 대계를 세우기 위해 값을 크게 불렀다는데요. 경쟁자인 삼성 쪽에 당한 거 아니냐는 얘기도 돌고 있습니다.
김민하- 한전: 감사합니다! 현대차 덕분에 빚 17조 중 10조를 갚게 됐습니다!
김완- 원하는 것은 3배 주고 살 수가 있고, 아아 좋은 나라 영원하리라. 흐르는 이건 눈물이니
박권일- 내수차 비싸게 팔아먹더니 돈이 썩어났나 봐요
한윤형- 6조만 불렀어도. 삼성전자의 실질적 승리
한겨레21 인기기사
한겨레 인기기사
김민전에 “잠자는 백골공주” 비판 확산…본회의장서 또 쿨쿨
“‘내란 세력’ 선동 맞서 민주주의 지키자”…20만 시민 다시 광장에
‘내란 옹호’ 영 김 미 하원의원에 “전광훈 목사와 관계 밝혀라”
청소년들도 국힘 해체 시위 “백골단 사태에 나치 친위대 떠올라”
이진하 경호처 본부장 경찰 출석…‘강경파’ 김성훈 차장은 세번째 불응
경호처, ‘김건희 라인’ 지휘부로 체포 저지 나설 듯…“사병이냐” 내부 불만
연봉 지키려는 류희림, 직원과 대치…경찰 불러 4시간만에 ‘탈출’
천공 “국민저항권으로 국회 해산”…누리꾼들 “저 인간 잡자”
윤석열 지지자들 “좌파에 다 넘어가” “반국가세력 역내란”
‘적반하장’ 권성동 “한남동서 유혈 충돌하면 민주당 책임”